지금도 내 책장에는 먼지가 가득한 엑셀, 파워포인트 책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꺼내서 본 지도 오래되었고 평소에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더라도 책을 보기보다는 네이버 지식인에 묻고나 주변 동료에게 물어보곤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핵심적인 부분들만 모아서 한 책에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세 가지가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책이 두껍거나 하지는 않다.
일반적인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책보다 덜 두껍고 가벼워 상당히 실용적이다.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엑셀에 초점을 둬서 책에서 차지하는
분량도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다. 개인적으로 엑셀에 애로사항이 많았던
터라 회사에 두고 사용하기에 용이해 책을 읽자마자 회사에 비치해 두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쓸대없이 쉬운 내용에 대해서는 할애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xx엑셀2012를 보면 거의 페이지는 엄청난데 정말
쉬운 부분들에 대해 불필요한 설명을 더해 책만 두꺼워졌는데 이 책은 반대로
바로바로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쉽게 책이 구성되어 있다.
함수부분 또한 불필요하게 많은 부분에 대해서 다루기보다는 정말 많이
사용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고 쉽게 설명을 해주어 편하였다.
부서 특성상 평소에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나에게는
막힘이 생길 때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