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시대를 뛰어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 Wisdom Classic 7
김경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KEY POINT: 살아남기 위한 방편을 미리 준비하자.

 

아직 20대이지만 마흔에 접어든 리더의 다양한 가치관을 선학습 해보고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군간부와 직장생활 3년을 경험하면서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지금부터 염두하고 행동해야겠다는 내용도 두루 있었다. 아직 마흔이 되지 않아 곧바로 실전에 적용될 수 있는 사항은 한정적이었지만 책의 내용을 염두하고 회사 생활을 한다면 마흔이 되었을 때 좀 더 완벽한 리더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의 구성은 사진속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묶어 구성되 있다. 사례 위주의 편집이다 보니 독서의 집중이 어려워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역사속의 리더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 유익하였다. 그리고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위의 내용을 현대문화에 맞추어 이해를 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을 하는 것이다.

 

" 완벽한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약한 사람들 속에서 파멸하기 쉽다 "

실제로 파트장 또는 팀장중 부하 직원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은 없듯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인간이라면 편하게 일하기를 원하고 상사가 편하게 대해주면 한 없이 편하려고만 한다. 이에반해 잔소리를 하고 가끔씩 진지하게 코칭을 해주며 꾸중을 하는 경우에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업무의 효율이 전자보다 높아진다.

 

성악설을 전제로한 군주론.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팀의 리더가 악인이 될 필요는 없지만 가끔 완벽한 악인을 연기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매일 출근만 일찍하고 할일없이 늦게 퇴근하는게 아니라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의기투합하여 결과를 창출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능력은 하나도 없으면서 팀원들의 능력만으로 성과를 달성해서는 금방 한계에 다다른다. 어떻게 보면 군주론의 핵심 항목은 현대의 다양한 리더쉽 저서의 내용과 일치를 한다. 다름이 있다면 보다 직설적이고 군주 중심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항들은 리더들에게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도 팀의 리더를 훌륭하게 만드는 소스를 제시해 준다.

 

20대부터 40대까지 이 책의 핵심내용과 다양한 사례들을 학습하여 차근히 만들어간다면 절대적인 군주는 아닐지라도, 좀 더 회사에 유익하고, 리더와 구성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리더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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