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살림의 여왕/좋은여행 나쁜여행 이상한여행>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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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행 - 론리플래닛 여행 에세이
돈 조지 지음, 이병렬 옮김 / 컬처그라퍼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평소에 여행에 매우 관심이 많았다. 여행에 매우 관심이 많지만 여행을 다녀본
경험은 매우 적었다. 이러한 점에서 한번 반성하게 되는데
내가 지금까지 너무나 바쁘게 살아왔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이책이 당첨 되었을때 나도 재미있는 여행을.. 라고 설레이며 택배아저씨를 기다렸다.
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생.. 처음에는 책이름을 보고 웃었다.
왠지 영화제목을 패러디한 것 같다. 나는 종종 책의 표지로 책을 판단하곤 하는데
나에게 이 책은 그닥 흥미가 없어보였다. 그러나 첫번째 챕터를 보는순간
배를 잡고 미칠듯이 깔깔 웃었다.갑작스런 반전이 너무 웃겼기 때문이다.
여행 중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 것 같았다. 그렇기에 다음장 페이지에는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이 책이 가진것 같다.
여행의 주인공들이 그런 뜻밖의 상황에서 교훈도 얻게됨과 동시에 나를 또한 여행시
그런 상황에 대비하게 만들어준다. 아무래도 여행에 경험이 적어서 얻는 지식이
너무나도 방대했다. 그러나 이 책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야 될것같다.
앞부분에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가는데 외국의 여행이다보니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건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리고 이해가 안되서 좀 지루한 느낌이
없진 않달까? 이 책을 읽으면서 포기했을뻔한 적도 너무나 많았다.
그리고 책크키가 작아서 펼쳐보기가 어렵다. 조금만 더 크게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제일 기억이 나는것은 첫 챕터이다. 그 챕터는 진짜 웃겼다.. 나만 웃긴가??;;;
아무튼 종합적으로 그럭저럭... 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