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 개정판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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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4대 명절이

설, 추석, 그리고 한식과 단오라는 거 아셨나요??

얼마 전 티비에서 강남(옌예인)이 귀화시험에서

우리나라의 4대 명절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설, 추석은 당연하게 알고 있지만 한식은 정말 상상도 못했더랬죠.

 

상식으로 알아둬야 할.

우리나라의 1년 행사! 뭐가 있을까요??


 

아이와 마지막부터 살펴봤어요.

 

최근 해가 바뀌면서.

12월 31일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다고 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는데.

잠시 다른 일에 집중하는 사이

12시 16분...

2024년이 16분이나 지나버려서 종소리를 듣지 못했거든요.ㅜㅜ

 

그래서 아이와 내년에는 직접 종소리를 들으러 가기로 약속했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고.

새해 카드를 주고받죠^^

 

올해도 1월 1일부터 시작된 겨울방학!!

2024년도 목표도 세우고. 방학 계획표도 만들어봤어요.

 



 

코앞으로 다가온 설날,

 

점점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듯하지만.

설날 하면 빠질 수 없는 떡국 먹기,

아기 때부터 꾸준히 입고 있는 한복 입기,

그리고 꼭 해주려고 노력?하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등이 있어요.

 

얼마 전 인근 문화 박물관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와서 더 이해하기 쉬웠어요^^

 


 

시골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면 보이는

입춘대길!

아이 할머니 댁에는 사시사철 붙어있는 사자성어라

아이가 익숙한 듯 아는 척을 하더라고요^^

 

설 이후, 첫 기념일 정월대보름도 알아보고,

이제 2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의 새학기 마음가짐도 들어봤어요.

 

오늘 등교를 마지막으로 1학년이 끝나네요.

2학년 반 배정도 알려준다고 해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했어요^^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갔는데.

바람이 이루어졌을까요??

 


 

그 외에도

경칩, 춘분, 식목일, 어버이날, 제헌절, 한글날, 동지 등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아직까지는 의미 있게 지나가는 기념일들만

알짜배기처럼 모아둔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기본 상식도 쌓고.

사회 학습 연계도서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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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춤추는 풍선괴물과 생일 파티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1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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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부터 사파리 창작동화를 좋아하며 자주 읽었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파리 신간도서가 나왔다고 해서 만나봤습니다.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1편

시리즈물로 나오는데 벌써부터 다음 편이 기대되는 창작동화였어요.

아이 혼자 유튜브 보는 시간이 주어지면

종종 보고 있는 공포물,,,

무섭지 않나? 싶지만 그걸 즐기더라는 거죠.

그래서 우리 아이 찰떡 도서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첫 장부터 예사롭지 않죠?

 

해골이 나오는데요.

 

흐흐. 이건 말이죠.

주인공 알렉산더를 소개하는 글이었어요.^^

시작부터 호기심 자극 제대로죠??

 

뼈대 속에 내장들이 가~득,

커다란 머리뼈, 눈구멍에는 동그란 눈알이 하나씩...

 

p. 10 너무 징그럽다고요? 아, 잠깐만요. 이게 끝이 아니니까요.

그 위로 피부가 뼈대를 한 겹 감싸고 머리뼈 위에는 곱슬머리 한 뭉치도 얹혀 있어요.

내장으로 꽉 찬 뼈 더미 위로 곱슬머리와 툭 불거진 퉁방울눈을 가진 아이,

이 아이의 이름은 알렉산더 봅이었어요.

 


 

알렉산더는 스터몬이라고 불리는 도시로 이사 왔어요.

처음 등교하는 날,

식당으로 가는 길, 처음으로 춤추는 풍선을 만나게 돼요.

식사를 하고 다시 학교로 출발하려는데, 차의 바퀴가 전부 빠져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걸어가는데.

아까 봤던 노란색 춤추는 풍선은 어디로 가고 보라색 풍선이 있었어요.

 

차 바퀴의 바람이 빠져있고. 춤추는 풍선이 바뀌었다?

뭔가 공포스럽지 않나요??

 


 

지도를 보고 찾아온 학교에서

괴상한 춤추는 풍선들에게 신발을 뺏기고 와르르 무너져 내린 벽돌에 다칠뻔했어요.

우연히 발견한 "슈,초,괴,특"노트

이 노트에는 다양한 괴물들이 나와있어요.

 


 

무너져버린 학교.

아무도 없는 공간...

 

알렉산더가 찾아온 학교는 당분간 사용을 하지 않고

대신 근처 종합병원을 임시학교로 사용한다는 말을 듣게 돼요.

 

알렉산더의 교실은.

영안실로 사용되던 곳....

하필 영안실이라니.ㅜ

 

이곳에서 립 본카우스키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알렉산더는 2월 29일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생일은 4년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올해는 생일이 없지만

아빠는 생일파티를 하자고 초대장을 만들어주죠.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주었을까요?

 


 

다음날 생일 축하파티가 있는 날이에요.

 

친구는 없지만,

온통 춤추는 풍선들로 가득한 앞마당.

알고 보니 이들은 모두 풍선 괴물들이었어요.

 

괴물의 존재를 믿는

새로운 친구 립과 함께

풍선 괴물들을 무찌르는 좌충우돌 이야기.

 

너무 무서우면 어쩌나...했는데^^ 꽤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다음 편 예고까지!

다음 편에 만날 괴물은 어떤 특징을 가졌을지 정말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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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사과 할머니를 좋아해요 북멘토 그림책 17
카트린 호퍼 베버 지음, 타탸나 마이-비스 그림, 마정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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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 종종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최근 할머니가 많이 아파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엄마, 내가 어른이 되면 엄마는 할머니가 되고, 할머니는 죽겠지?"

삶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죠.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 마지막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동화 속 주인공 안나에게는 할머니가 있어요.

안나의 할머니는 사과나무가 있는 집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던 할머니입니다.

그래서 안나는 할머니를 사과할머니라고 부르지만

지금은 그곳에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사과 할머니는 양로원에 계십니다.


사과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아빠와 함께 방문했던 양로원,

할머니는 안나를 알아보지 못하죠.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가지고 간 선물도 본체만체했어요.

안나는 속상했어요.

치매라는 병에 대해 엄마가 설명을 해주지만,

그래도 안나는 사과할머니를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안나는 낡은 사진첩에서.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그러고는 할머니를 다시 찾아가죠~

현재 치매를 치료할 방법은 없어요.

죽음으로 가는 단계,

누구나 나는 걸리지 않을 거라 장담할 수 없는 무서운 병이죠.

나도 힘들고 주변인도 힘들게 하는 치매.

아이는 책을 읽고 슬프다고 합니다.

혹시 엄마나, 할머니가 치매가 걸려서 우리 딸 못 알아보면 어쩌지?

라고 물으니 마음이 많이 아플 거라고 해요.

치매를 이길 수는 없지만

안나처럼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거죠.

노화, 치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주기 힘들 때 함께 읽기 좋은 도서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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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똥을 이뻐하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1
이성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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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는 말에는 힘이 있다.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는 막다른 곳에 이르러도 용기를 잃지 않는다. 그것은 아이가 언제든 돌아갈 따스한 품이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 내 가족만 그런가? 공원 구석에 숨어 사는 고양이도 아파트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도 산속의 여우도 파란 하늘도 이뻐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사랑의 힘을 믿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성표 작가는 최근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손주에게 보내는 사랑을 [여우똥을 이뻐하면]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 지어지는 따듯함이 담겨있었어요.

 


 

똥에 대한 이미지는 더럽다죠.

저희 아이도 책 제목을 보고는

똥이라니 더러워~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도서 속 여우똥은 예뻤어요.

 

똥은 더럽다고 말하는 아이도.

여우똥의 모습을 보자 예쁘다~라고 합니다.

 

똥을 얼굴에 올리다니?!

똥을 어떻게 안고 자?라고 말하던 아이가

책을 한 번, 두 번, 여러 번 보고 나서는

본인도 여우똥으로 만든 옷을 입고 여우똥으로 만든 이불을 덮고 싶다고 했어요.

 

 

여우똥을 본 사람들은

여우똥이 이쁘다고 말하며

같이 놀고, 옷으로 만들어 입기도 하고, 끌어안고 자기도 합니다.

 

예쁜 여우똥은 우리의 삶 이곳저곳을 가득 채우게 되죠.

 

더러운 똥조차 이쁘게 볼 수 있는 마음이라면

뭐든 아름답지 않을 수 없죠.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는 세상.

 

책을 볼수록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이쁘다 이쁘다 하니 예뻐 보이는 여우똥처럼.

사랑스럽다 사랑스럽다 하면 사랑스럽지 않은 것들이 없겠죠?

 

아이와 잠자리 도서로 읽었는데.

잠자리 도서로 최고였어요.^^

화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대신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되돌아봅니다.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표현도 해봤어요.

 

내일도.

그다음 날도.

매일매일. 쭈욱~

사랑으로 가득 찬 오늘을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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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쏙셈 플러스 3권 초등 수학 2-1 (2024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하루 한장 쏙셈 플러스 (2024년) 3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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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아이를 위해 준비한 선행 학습서!

초등 수학 문제집 하루 한 장 쏙셈 플러스입니다.

 

하루 한장 쏙셈 플러스 3권

초등 수학 2-1

 

"한 달 겨울방학 초등 연산 실력 향상 프로젝트!!"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과정에서는 어떤 걸 배우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세 자리의 수,

덧셈과 뺄셈

곱셈까지 배우며 2학기 1학년 과정을 마무리합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2학년 과정에 곱셈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격적으로 구구단 외우기를 하고 있어요^^

이번 주 안으로 9단까지 외우면 큰 선물을 약속해 뒀는데.

과연......흐흐~

 


 

총 40일 과정으로 꾸며져 있어요.

 

2학년 학습이 쉽지 않고

단순 초등 연산 학습이 아닌 응용력이 필요한 플러스 학습이라.

엄마와 함께 주 3회 학습을 계획했어요.

 

화, 목, 토,

매주 3일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우리 아이 2학년 수학왕이 되어있는 건 아닐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제일 뒤쪽에는 해답과 풀이가 나와있어요.

 

연산 원리를 확인하고

단계적 문제 해결 학습 후,

창의력 놀이터로 뇌를 쉬게 해주는

초등 수학 문제집 하루 한장 쏙셈 플러스

 

주변에서 아이 학습서 어떤 게 좋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하루 한 장 추천합니다.

 


 

백, 몇백을 알아보고

세 자릿수를 알아보는 과정.

 

생활도 자연스레 자리 잡은 화폐 덕분일까요??

백 단위 수에 빠르게 적응하고

스스로 문제도 풀어봤어요.

 

문제를 읽고 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문제를 이해하고 나서 해답 찾기는 쉬웠답니다.

 

초등 연산 원리학습 후

심화 문제를 풀고 나면

쉬어갈 수 있는 놀이학습을 즐길 수 있어요.

 

놀이학습도 초등 연산 확장 학습이라서

어려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놀이터가 맞더라고요.

아이가 흥미로워하며 더 다양하게 풀어보고 싶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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