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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 개정판, 운명의 대결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15년 12월
평점 :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일으켰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개정되어 출판되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저 어렸을 때도 필수 도서였기 때문에 친숙한데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세계사, 서양 철학, 서양 문학, 예술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른도, 아이도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흔히 들어본 판도라의 상자, 나르시시즘, 월계관, 별자리 등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유래를 두고 있다는 사실,
낯선 어휘를 무작정 외우기 보다 어휘와 유래를 알고 이해하는 게 좋겠죠??
벌써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해요.
어려운 고전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워크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제11권 운명의 대결입니다.
트로이 전쟁. 다들 아시나요?
기원전 13세기 목마의 계략으로 트로이 성이 함락되는 유명한 이야기죠.
처음에는 상상력에 의한 전쟁이다 했었는데.
실제로 유적지가 발견되면서 실제로 일어난 전쟁이었다고 하는데요.
미케네의 아가멤논은 자신의 아우 메넬라오스의 부인인 헬레네를
유괴해 간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어요.
파리스는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남긴 황금사과를 사이에 두고
헤라와 아프로디테, 아테나가 다툴 때, 심판 노릇을 하여
아프로디테에게 황금사과를 넘겨주었죠.
이에 아프로디테는 파리스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게 해주겠다 약속하고
그 여인이 헬레네라고 하네요.
그렇게 신들의 싸움이, 유명한 트로이 전쟁이 발발하게 돼요.
생소하고 외우기 어려운 이름을 가진 신들이 많이 나오고,
그림체조차 낯설어 했지만,
그래도 만화라서 그런지 잘 봐주더라고요^^
인간들의 전쟁인 트로이 전쟁에 대한 이야기만 담겨있지 않았어요.
트로이 전쟁이 헬레네를 두고 벌어지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이다 보니.
신들의 사랑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 장,
안드로마케의 비명....!!!
안드로마케는 남편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걸까요?
설마.....
빨리 12권을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도 세계 고전에 눈을 뜨는 걸까요??^^
워크북을 풀어보며
아이가 11권 운명의 대결을 잘 이해했는지 알 수 있어요.
등장인물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고.
인물 관계도 정리할 수 있죠.
나아가 그리스의 신들에 대해 추가 학습도 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