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찌릿 내 몸 시그널 I need 시리즈 33
김정훈 지음, 최경식 그림 / 다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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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공을 던지고, 걷고 웃고 하는 우리의 행동들,

원래 익숙할수록 특별함을 모르게 되죠.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함께 하는 우리 몸,

 


 

하지만 이런 우리의 몸이 특별해지는 순간이 있죠.

세상에 태어나 몸의 기능들을 배우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아이의 탄생을 마주치는 부모,

질병 등으로 몸의 아픔이 느껴질 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인체에 관심이 많은 우리 딸 덕에

 

우리 몸 알기 단계별 도서를 만나고 있는데요.

찌릿찌릿 내 몸 시그널은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에게 권장되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 몸에 관심이 많은 초1 딸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유아기 도서는

소화 기능 정도만 배우다가

뼈에 대해 알게 됩니다.

 


 

찌릿찌릿 내 몸 시그널은

근골격계, 소화계, 호흡계 등 초 7장으로 나눠서.

비교적 자세하게 우리 몸을 알 수 있어요.

 

며칠 전 아이가 질문을 하더라고요.

"엄마, 왜 오줌은 노란색일까요??"

"눈썹은 왜 있는 걸까요?"

등등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시그널 찾기'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요.

 

우리 몸의 뼈가 몇 개 인지,

또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이유.

소화가 무엇인지,

소화기관들이 하는 일 외 각 기관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리고 8장에는 많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남녀의 차이와 생명의 탄생까지 배울 수 있답니다.

 


 

찬물을 마셨을 때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찬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배탈이 났다는 건 소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

우리 몸이 만들어질 때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게 항문인 거 아셨나요??

머리가 아프면 뇌가 아픈 걸까요??

기지개를 펼 때 몸에서 나는 소리는 뭘까요?

 

 

우리 몸이 보내는 시그널을

제대로 알고 대처할 수 있을 때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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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2 - 개정2판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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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받아쓰기를 많이 한다는 초등학교 1학년,

받아쓰기 만점 대비를 위한 학습서를 준비했습니다.

특히나 국어를 점점 어려워하고 있어서

가장 익숙한 국어 교과서를 따라 쓰다 보면

국어랑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했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서와 같은 목차입니다.

아이가 교과서를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저는 잘 모르지만,

아이가 보자마자 "내 교과서랑 똑같네~"라면서 좋아했거든요.

목차를 보더니 지금은 3단원을 배운다고 했어요.

 


 

학습을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바른 자세, 그리고 연필을 바르게 잡는 법이 나와요.

3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듯,

습관을 잘못 들면 고치기 힘들어진다는 사실!!

1학기 학습으로 자주 등장했던 바른 자세~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1학년 때 바르게 길들여줘야 합니다.

 


 

자음과 모음 써보기를 시작으로 국어 따라 쓰기를 시작합니다.

예쁜 글씨를 쓰기 위해

따라 쓰기도 중요한 거 같아요.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 쓰기와 문장 쓰기를 할 수 있어요.

교과서 그대로 긴~ 문장을 쓰는 거라면

지루해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 눈높이에 부담 없을 정도의 학습량으로 바른 글씨를 쓸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학교에서 한 번, 집에서 한 번,

국어 교과서를 소리 내서 읽고 쓰다 보면

손에 힘이 생기고 맞춤법에 자신감이 생기겠죠~?


 

중간중간,

놀이터가 있어요^^

한 단원이 끝나면 놀이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고.

휴식을 취하면서 국어 학습도 할 수 있다죠.

국어 학습, 국어 놀이.

단원별로 수록된 꼭 알아야 할 낱말(명사, 동사, 의성어, 의태어 등)과

알짜배기 문장(그림 동화, 동시),

즐기다 보면 한 학기가 끝나고.

우리 아이 국어 실력도 쑥~ 커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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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이래? -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2
최형미 지음, 젬제이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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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과 감정 표현하기.

 

둘 다 쉬운 듯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막 웃다가도 갑자기 버럭 화를 내고,

또 하하하 거리다가도 급 정색하거나 버럭.ㅜ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죠.

 

바로 제 이야기랍니다.

아이에게는 감정의 높낮이 없이 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 조절이 쉽지 않아요.

 

또, 감정 표현,

아이에게는 그나마 쉬운 편인데 신랑에겐, 부모님껜 왜 이리 어려운 걸까요??

 


 

며칠 전,

아이가 제게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엄마, 나한테 맞지 않는 친구가 있어...

화내는 거 아닌데 나보고 자꾸 화를 낸데"

 

이 말을 듣는 순간

뜨끔! 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잖아요.ㅜ

순간 올라오는 욱! 하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버럭 화를 냈던 수많은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며,

매번 다짐하고 또 다짐하건만 왜 화를 조절하지 못하는 걸까?

 

감정 조절을 배우는 "나한테 왜 이래?"는 꼭 필요한 필독서처럼 다가왔어요.

 

 


 

오늘의 주인공 미소,

 

미소도, 미소 아빠도, 미소 할아버지도

평소에 괜찮다가도 사소한 일에 크게 화를 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죠.

 

본인만 모르는 내 마음속 불끈이.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아침식사 시간,

 

회사 전화를 받은 아빠는 기분이 급 다운되죠.

그런 아빠의 눈치를 보다 미소는 국을 엎지르고

그 모습을 본 아빠는 괜히 미소에게 화를 냅니다.

아빠한테 혼난 미소도 기분이 나빴어요.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버럭!화를 냈어요.

 

돌아보면 별일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왜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되는 걸까요?ㅜㅜ

 


 

미술시간,

 

미소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그림을 완성했어요.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미소 작품 앞에서 수군거리는 모습을 보자.

내 작품을 욕한다고 오해를 하죠.

친한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맙니다.

 

 


 

이런 미소 앞에 짜잔~ 돌아가신 할아버지 나타나요.

버럭쟁이 할아버지,

미소와 닮은 할아버지는 미소에게 지난 일들을 보여주고

미소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알고 나니 화를 낼 일이 아니었던 상황들에.

미소는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썼어요.

또 항상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정이의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답니다.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일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감정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이 많잖아요?

그만큼 중요한 감정,

 

감정이 무엇인지, 감정은 왜 느끼는 건지, 감정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또, 감정과 이성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감정을 올바르게 드러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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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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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어려운 순간이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이 올 수도 있고,

시험에 떨어져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수도 있고,

지인과의 관계가 틀어져 회복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또,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어느 순간 찾아온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한다.

저자는 내일은 더 반짝일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1장 - 건강한 사람이 가장 빛나는 법이야 에서는

연인(부부) 간의 만남, 권태기, 헤어짐을 이겨낼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페이지를 펼쳐 만난

내가 원하는 사랑'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사랑 이야기를 그대로 담겨있어서.

첫 장부터 격하게 공감하게 만들었다.

모든 글귀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담은 듯한 저자의 이야기

23년 가을의 문턱에 나를 위한 책을 만났다.

모든 이야기에 공감했지만,

일부를 담아본다.

연인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나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선물은 그런 내가 진심으로 전하는 표현입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느껴주고

다 알아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표현을 해야 상대방도 당신의 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아끼지 않아도 될 것 중에서-

2장 - 내 사람과 그 밖의 사람들에서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고민이 되는 순간, 해안을 제시해 준다.

거짓말을 자주 하다 보면

언젠가부터 나조차 믿을 수 없게 된다.

차라리 한번 따끔하더라도

떳떳하게 사는 게 어떨까.

-당당하게 살기 중에서-

마지막 3장 - 나와 내 인생 이왕이면 지름길로 에서는

오직 나만을 위한 나를 빛내기 위한 희망과 용기를 들려준다.

내 인생을 즐기며 살라는 거야

아끼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아

-나중이란 없어 중에서-

분명 사랑해서 만나고 결혼을 했건만, 번번이 부딪히는 현재에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하는 내게 길잡이가 되어 주었고.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지는 사회생활, 인간관계,

그리고 점점 잃어가는 자존감에

힘이 되어주는 글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행복하고 따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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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점 맞는 수학 왕 즐거운 동화 여행 178
김현태 지음, 지영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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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20점 맞는 아이가 100점을 맞을 수 있다고~?

 

왠지 솔깃해지지 않나요?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7세 때는 수학이 제일 어렵다고 했었죠.

현재는 국어가 제일 어렵대요!

하지만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좋다는 수학이 얼마나 갈까요??

 

지금부터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지 않으면 멀어질 수밖에 없는 수학,

기초를 쌓기 위해선 친해져야겠죠?

수학의 친근함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백 점 맞는 수학 왕,

이제 시작합니다!

 


 

목차입니다.

 

흥미로워 보이는 그림들,

벌써부터 수학이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20점짜리 수학 시험지에서

자신만만 수학귀신이 되기까지.

동수와 함께 수학의 숲을 모험해 봤어요.

 

동수의 수학 점수는 20점!

 

친구에게 놀림을 받고,

아마 20점짜리 시험지를 가지고 가면 엄마한테 혼나겠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때,

수학 요정을 만나게 돼요.

 

수학의 숲에 들어가 괴물들이 내는 문제를 맞히고

공주를 구하면 20점짜리 수학시험지를 100점으로 고쳐준다나요??

 


 

수학의 숲은 모두 숫자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숫자와 친해지려 할 때쯤.

괴물이 나타나죠.

 

덧셈과 뺄셈 괴물,

곱셈 괴물,

도형과 길이, 시계의 괴물까지 만난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게 나와요^^

딱 우리 아이를 위한 책이었네요.

 


 

수학에 자신이 없던 동수,

하지만 요정과 함께 한 문제 씩 풀어가면서

자신감을 얻게 돼요.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풀었던 문제들이.

생각을 하면서 풀고 보니 어렵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수학에 재미를 느끼게 된답니다.

 


 

간단한 문제도 있었지만,

생각을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 숫자 2, 5개와 +,= 부호를 활용해서 28을 만든다거나

현재 시간을 말해주고 지각한 시간, 그리고 헤어지는 시간을 알려주고 경과된 시간을 묻는 문제 등이 있었어요.

 

아이에게는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줄거리가 있고.

같은 또래 동수와 함께여서 재미있게

수학 탐험을 즐기고 왔답니다.

 

수학에 좀 더 자신감이 붙었을까요?

 

최근 서술형 문제가 어렵다는 우리 딸,

서두르지 않고,

동수처럼 천천히 깊게 생각해서 풀어보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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