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줄 아니? 튼튼곰 4
김진완 글, 이정현 그림 / 책읽는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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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읽는 책이다. 그리고 어른이 읽어도 어린 아이의 마음이 되는 책이다.

큰 감동이나 웃음이 나는 책은 아니지만, 책을 펼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동글 동글 직접 만든 인형들은 만져보고 싶었고, 그와 어울린 초록빛 자연은 마음을 맑게 해주는 것 같았다.

책을 덮을 때까지, 내 마음은 아빠에게 처음 자전거를 배우던 학교 운동장으로 가 있었다. 두근두근 처음 페달을 밟던 순간과 혹시나 아빠가 손을 놓을까 봐 땅에 비친 그림자를 흘끔대던 모습들...

자전거가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동물들을 등장시켜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내게끔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들과, 그리고 자전거와 얽힌 추억을 가진 어른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지금 당장 나가 햇볕과 바람과 함께 자전거 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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