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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엄마 다른 별아이
별이 엄마 지음 / 시아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이 어떤 내용의 책인지 모르는 채 책을 읽었다. 행복한 엄마는 어떤 엄마이고, 다른 별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그런데, 이상하게 책을 읽으면서 나는 '별아이'란 말이 점점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구인의 시각으로 해석하려고 하면 갖은 오해와 편견이 더해지겠지만, 다른 별에서 온 아이로 본다면 분명 ‘아, 그럴 수도 있지.’가 된다는 책의 소개와는 달리, 왜 '별이'를 별이로 불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별이는, 다른 별이 아닌 분명 우리 별의 아이이지 않은가?
그래도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글이라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고, '별아이'가 아니더라도 '행복한 엄마'는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를 극복하거나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는 아이이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이 책은 희망을 말하고 있었다. 또 장애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내 가족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은 책을 읽으며 더욱 분명하게 들었다.
학교에서나 또는 주변에서 별이와 같은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경우, 나도 이 행복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