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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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논어 - 손 안의 고전 손 안의 고전(古典)
황종원 옮김 / 서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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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도 하이라이트도 안 되면 어쩌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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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2-05-27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도서 새로운 파일로 교체 완료 되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기존 파일 삭제 후 재다운로드 받아 이용 부탁드립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별사탕 2022-05-28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하이라이트 되긴 하는데 뭐가 좀 이상해요. 되게 껌뻑거리고 왔다갔다하네요. 오류가 있는 거 같습니다.
 

외부의 힘을 이용해 인물에게 압박을 가하자.

인물에게서 힘이나 통제력을 빼앗자.

심리적 위험을 조성할 때 고려할 점
심리적 위험은 관계의 현재와 미래 상황을 위협해야 한다. 인물이 잃을 것이 없다면 위험이 아니다. 위험을 조성하려면 인물들을 떼어놓고, 인물 사이에 거리를 두거나 갈등을 일으키고, 관계를 단절시키고, 패배의 조짐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상황이 인물의 내적 갈등을 일으켜야 한다.

불안할 때는 정신을 차리거나 행동 계획을 세우기 어렵기에 불안한 상태의 인물은 나중에 후회할 법한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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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비아데스는 소크라테스가 이상으로 여기는 소박함이나 정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는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고 부도덕하고 지조도 없는 편이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를 만날 때면 소크라테스와 똑같이 진지해지고, 적게 먹었으며, 소크라테스와 산책을 하면서 철학과 미덕을 논했다. 소크라테스도 알키비아데스의 원래 기질과 스타일을 모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알키비아데스가 자신과 함께 있을 때만은 자신의 정숙한 기운에 영향을 받아 감화되는 것이라고 믿었다. 자신만이 그를 제압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생각에 도취되어서 알키비아데스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알키비아데스를 구해주기까지 했다.

다수의 대중 앞에서 권력을 확보하는 비결은 자신의 색깔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카멜레온처럼 주변의 색깔을 흡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도취적인 껍질에 둘러싸여 있다. 그들에게 당신의 자아를 강요하면 그 껍질은 더 단단해지고 저항은 거세진다. 하지만 그들에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 즉 그들과 동일한 당신 모습을 보여주면, 그들을 일종의 자기도취적 환희로 끌어들일 수 있다. 자기 영혼의 모습을 내부가 아닌 눈앞에서 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당신을 과거의 어떤 인물이나 사건과 연관 지어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당신과 그 기억을 분리시켜놓고 거울을 부숴버려라.

권력의 세계에서는 이성을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찰나적인 통쾌함이나 감정적인 승리에 행동을 맡기면 그 결과는 치명적일 수 있다. 성공을 거두면 뒤로 한 걸음 물러나서 신중해야 한다.

자신이 프랑스에서 가장 강력한 여자로 계속 입지를 굳혀간다면 침실의 자리를 빼앗긴들 무엇이 문제겠는가? 자기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그녀는 왕비와 더욱 친밀하게 지내고, 교회에도 함께 참석했다. 궁정에 있는 적들이 그녀의 지위를 흔들어놓으려 음모를 꾸며도, 그녀의 평온한 위로가 필요했던 왕은 계속 그녀 편에 섰다.

페리클레스는 한편으로는 자만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그들의 감정을 제어하고, 또 한편으로는 만만한 소규모 전투를 치르면서 승리의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는 듯 그들의 욕망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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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개혁을 시도할 경우 불만의 표적이 되기 쉽다. 결국은 개혁에 대한 반동이 그를 파멸시키게 된다.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설사 그것이 유익한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과거로부터 무게와 정당성을 빌려 써라. 아무리 먼 과거의 것이라고 해도, 그것이 편안하고 낯익은 현재를 창조해줄 것이다. 그러한 현재는 당신의 행동에 낭만적인 연상물을 제공하며, 그 연상물은 당신의 현재에 추가되어 당신이 추구하는 변화의 본질을 가려줄 것이다.

그들은 새로운 상대를 만나면 한 발 물러서서 상대의 독특한 기질을 파악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의도와 편견을 강요한다. 또 자기주장을 하고 자기 힘을 자랑하고 떠벌린다. 스스로는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사실 그것은 적과 저항자를 만드는 행동이다. 개성을 무시당하고 심리적 상태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만큼 기분 나쁘고 화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대의를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이해관계에 대한 어필을 고상한 표현으로 장식하는 것이다. 대의는 상대를 유혹하지만, 이해관계는 거래를 성사시킨다.

사람들은 누가 자신을 흉내 내면서 조롱하면, 자신이 영혼 없는 사물이 되어버린 느낌이 들어 화를 낸다.

상대의 내면적인 감정을 반사해 비춤으로써 당신이 상대를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 상대는 당신에게 매혹당하고 무장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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