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얄팍한 면이 있어서타인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종종 착각한다.하지만 그런 감정은 안도감이지 행복이 아니다.
사람 보는 ‘눈’이란 건 상대의 단점을 들추는 능력이 아니라 장점을 발견하는 능력이라는 것과, 가능성이란 단어가 종종 믿음의 동의어로 쓰인다는 것을.
미시감未視感이다. 여러 번 경험한 적 있는 일을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느끼거나 그렇게 착각하는 것을 일컫는다. 기시감旣視感의 반대 개념이다.
우린 어떤 일에 실패했다는 사실보다, 무언가 시도하지 않았거나 스스로 솔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더 깊은 무력감에 빠지곤 한다.
그녀의 유골은 딸기밭에 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