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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ㅣ 사고뭉치 23
공주형 지음 / 탐 / 2025년 2월
평점 :

‘인권’이라함은 글자 그대로 인간의 권리 즉,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는 우리 학생들도 어렸을 적부터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레 배워왔고,
학교에서는 사회라는 교과목과 함께 단체생활에서 경험해 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인권’이라는 것이
계속 무언가에 의해 침해를 받기도 하고, 무시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현재에는 문화라는 것이 다양해짐에 따라 인권에 관한 것도 조심스러워진다.
‘인권’은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되어 왔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인권’이라는 것이 다르게 표현되어지기도 하였다.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오로지 교과서로만 알고, 책의 글로만 알기에는 어렵다.
그리고 오류가 많기도 하다.
하지만 예술은 다르다.
음악과 미술은 그 당시의 시대성과 민족성 등을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이번 책도 그러하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은 말 그대로 인권과 관련된 그림들에 대해 풀어주고 있다.
기본인권, 평등권, 자유권, 소수자 인권의 네 가지 주제로.
우리에게 수많은 인권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지만
그림으로 이 모든 것들을 알 수 있다는 것도 새로웠다.
그림 하나로 그 시대를 알 수 있다는 것.
문화뿐만이 아니라 인권이라는 사회까지도 알 수 있다는 것.
이번 책은 아이들의 미술에 대한, 인권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 아주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