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세트 - 전4권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한빛학습연구회 지음, 이정아 외 그림 / 한빛에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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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만 신경써주다보니 자연스레 둘째는 아무것도 안해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때문에 방학고 길고 해서 겨울방학 때부터 지금까지 재미있고 빠른 첫한글 시리즈로 공부했어요!! 5살 마지막부터 6살까지. 그리고 이것 말고도 한빛에서 나오는 선긋기와 쏘쏙 한글깨치기까지 시리즈별로 다 연계해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낱권도 좋지만 시리즈로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재미있어하니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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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채소를 먹어야 해? -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세노오 신야 그림, 고향옥 옮김, 권오란 외 감수 / 길벗스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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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시금치 엄청~ 잘 먹어요!! 나 시금치 엄~청 좋아하는데!! 시금치 만들어 주세요!!" 라고 해서 일 끝나고 열심히 만들어주면.... 안 먹어요!! 안 먹어!!! 그리고 식사시간마다 한 번만 먹어봐라를 몇 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첫째는 어릴 때에는 그래도 한 번씩도 먹고 가리는 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커갈수록 편식이 점점 심해져요.. 둘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책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채소와 육류 등 캐릭터들을 재미있게 그려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같이 이 책과 함께 편식을 해결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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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잘 있습니다 - 엄지사진관이 기록한 일상의 순간들
엄지사진관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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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는 사람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프롤로그를 읽다가 이 부분이 가장 첫 줄이기도 하지만 내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이유는 작가와 내가 동일시되어 보였기 때문이다.

(프롤로그만 보고서도 이렇게 마음이 간질거리다니.. 일반 소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나 같고, 내가 작가 같은 건 글쓴이의 상황과 그 마음을 알기 때문이겠지. 

도시생활에서의 빡빡한 생활에 지치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키움에 회의가 들었을 때 무언가 하나는 내려놓아야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들을 내려놓아야 할지, 아니면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것을 선택해야할지.. 솔직히 둘 다 나에게는 포기해야한다는 게 맞는 거였다. 무엇이든 간에 난 어느 것 하나는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니까. 

그렇기에 용기가 필요했다. 결단의 용기. 새로운 삶을 살아 갈 용기.

하지만 엄마이기에 결단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연한 결과였으니까. 

하지만 바닷가 동네에 이사를 와서도 일에 허덕이는 엄마는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쉬는 것에도 때가 있고, 쉬는 것에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제는 나도 언젠가 이곳 바닷가에서 나를 위한 시간도 보내고,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그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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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학원 북멘토 가치동화 20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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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 중 하나인 수상한 학원’.

주인공인 여진이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여진이와 친구 미지의 엄마는 현시대의 엄마들에게 엄청난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생각이 되어 진다나 또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으니까 말이다. 어떻게 된 게 분명 아이들이 읽는 재미있는 시리즈 책일 줄 알았는데 왜 내가 반성하고 있는지 잘 모를 정도였다.

 

[오늘 네 물건 다 챙겨서 와그래걸어서 가자이곳저곳 돌아도 보고 구경도 하고하지만 약속은 해걸어가도 네가 가려고 마음먹은 길은 일지 않고 가겠다고. p199] 

여진이의 엄마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엄마나는 천천히 걸어서 가니까 절대 안 지칠 거야나는 길을 잃는 바보도 아니야. p200] 

여진이 또한 우리네의 아이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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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 꾼 일공일삼 45
김정민 지음, 이영환 그림 / 비룡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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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은 아이]를 읽었었다.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던 시절.관습(담)을 뛰어 넘는 푸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마음에 들어 산 보람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에 [조선 최고꾼] 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작가님이 바로 [담을 넘는 아이]를 쓰신 분이셨다니..

책을 너무 읽고 싶어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노미’는 네 살 때 염천교라는 다리 아래에서 발견된 후로 소매치기들 사이에서 자라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소매치기꾼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노미에게도 옆에서 그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며, 이끌어주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첫 번째 인물이 바로 같은 소매치기 소굴에서 자란 벅수누나였다.

“노미 너도 나처럼 될까 봐 겁나.”

노미가 노매치기를 하다가 꼬리가 잡혔다. 그런 노미를 벅수 누나가 구해주었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미가 훔친 지갑을 다시 주인의 뒷주머니에 몰래 넣어 두었다. 그런 자신을 보면서 벅수는 노미에게 말했다.

“그 아저씨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빌었어야 했어.”

자신도 모르게 손이 움직인 것을 안 벅수는 노미도 소매치기로 계속 자랄까 봐 걱정을 한 것이었다. 벅수는 노미가 자신처럼 자라지 않기를 바랐다.

벅수는 노미에게 말했어요.

“너만은 다른 길을 찾길 바랐어. 바른길 말이야.”

자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앎에도 벅수는 매번 노미에게 바른길을 가라고 다른 길을 찾으라고 했다.

 과연 노미는 그 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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