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 우리는 일요일마다 그림을 그리는 것뿐인데
아방(신혜원)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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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우리는 일요일마다 그림을 그리는 것뿐인데
글.그림 아방

자기를 찾아가는 그림 수업 '아방이와 얼굴들'과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의 세계


아방 존재만으로도 문제다!!!

이 낭만과 아트르르 너무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방.

아무리 그림에 대해 몰라도 아방과 함께라면 그냥 즐겁기만한 세계가 되어 버린다.


그러니 아방이라는 작가의 존재는... 문제가 많다.


어찌 이런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지..

존재만으로도 사람을 이렇게 즐겁게 만들 수 있는지..

참 부럽기까지 하다.
목차부터도 참 자유분방하고 아티스트란 이런 것인가 싶을 정도이다.

아방의 세계는 그냥 단순하다.


이 세상은 잘난 것을 원하지만 그는 재밌는 걸 하길 원한다.

어찌보면 이는 우리도 똑같지 않은가.

잘난 삶보다는 재밌는 삶을 살고 싶고, 잘난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보다 편하고 재밌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나 또한 "너 참 잘났어!!" 보다는 "너 참 재밌고 유쾌한 것 같아!!" 라는 소리를 듣고 싶으니까.


초보라도 괜찮다.


처음이라도 괜찮다..


소질이 없어도 괜찮다.


느려도 늦어도 괜찮다.


그냥 다.. 괜.찮.다.


그냥 재밌으면 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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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 사교육비 모아 떠난 10년간의 가족 여행기
이지영 지음 / 서사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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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강렬했던 미국, 더운 겨울로의 태국, 동서양이 공존하는 중국

자유와 낭만이 있는 프랑스, 어딜 봐도 아름다운 체코, 현란한 쇼핑의 도시 홍콩

이렇세 목차만 보기만 했다면 어떤 생각이 들을까요?

'와, 진짜 부럽다.'

'우리도 해외로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은데..'

'이 작가는 돈이 많은가?'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아이들 공부는 신경을 쓰지 않고 그 돈으로 여행만 다닐 생각을 하지?'

'공부를 포기하다니 생각이 있는걸까?'

라는 생각까지 이어지지 않을까싶다.

그냥 책의 내용을 보지 않고 목차만 아니 제목만 봐도 말이다.

하지만 이지영 작가도 분명 이렇게 하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어떤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일일까?

과연 학원을 보내지 않고 아이들과 다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여행이 좋은 건 알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지 않고 학교의 진도만으로도 아이들이 버거워하지 않을까?

등등...

옮고 그름의 갈림길에서

아니 어쩌면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는 결절의 늪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으리라..

그리고 솔직히 나 또한 아이의 교육에 있어 홈스쿨과 공교육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기에.. 그리고 그 고민은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있기에..

이지영 작가의 결정에 많은 응원을 보내며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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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 아이의 공부 마음을 바꾸는 신기한 초등공부법
정재영 지음, 이은지 그림 / 북라이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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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부는 해야 해요.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1등은 아니어도 내가 무언가를 꾸준히 배워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어느 분이 그러셨어요.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고. 그냥 하는거라고요.

이 세상 사람들 열심히 사는 게 아니라 그냥 흉내만 내는 거라고요.

그리고 그냥 하는거라고요. 무엇이든지.

그 말을 들으면서 '그렇지.. 그냥 하는거지..' 하면서 생각했었어요.

소율이와 채우는 공부마법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돼요.

공부마법학교 교장선생님은 배우는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에 종종 지구 친구들을 공부마법세계로 초대를 해요.

음.. 우리 아이들도 한 번씩 모두 다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 이유. 도대체 진짜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를 하면 뭐가 좋은지 그렇다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아이들의 시선으로 눈높이로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나와 있어요.

그리고 소율이와 채우가 나(아이)의 입장을 잘 이해해주면서 요점정리까지 해주니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이 아니라, 부모님의 잔소리가 아닌 같은 친구의 조언으로 알아듣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초등 고학년을 준비하는 단계이다보니 조금씩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건 이해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단지 공부보다는 노는 게 더 좋고, 힘든건 어쩔 수 없지만요...

솔직히 우리 어른들도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게 더 좋고, 매일 춘근하는 거 진짜 힘들잖아요.

막상 또 이렇게 생각해보면 참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우리 부모들 또한 그게 왜이리 힘든건지..

아무래도 내가 다 겪어 본 일이기에 내 자녀가 더 잘 되었으면 해서 그런거겠죠?

마지막의 소율이와 채우의 편지처럼 정말 0년 후의 우리의 모습은, 우리 자녀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지... 정말 진짜 타임머신이 있다면 보고오고 싶네요.

그 날을 위해. 그 때를 위해. 우리 아이의 미래와 꿈을 위해.

아이에게 공부라는 것이 힘든 것보다는 '준비'하는 것임을 알게 해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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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편의점 북멘토 가치동화 28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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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박현숙작가님은 이렇게 다양한 주제의 수상한 시리즈 책을 쓰실 수 있는지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책의 시작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한참을 읽으면서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긴한데.. 진짜 이렇게까지???

그런데 진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도, 비슷한 일도 있다는 것도 저는 겪어보지 않았지만 정말 난감한 것보다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 글을 읽으면서 이번에 제가 겪은 상황을 생각했어요.

갑작스런 몸의 마비와 뇌의 문제로 길에서 쓰러지고 어떤 분의 도움으로 병원에 왔을 때..

'아, 내가 살아있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일을 제가 겪었고, 지금도 희귀성이라는 변명으로 퇴원해서 있지만.. 그래도 참 감사한 일 뿐이라는 것을요...

아이도 이번 수상한 편의점은 재미로 읽었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누군가를 함부로 의심을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자신도 누군가가 엄마를 도와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겠다는 말에 이번 수상한 편의점은 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다행히도 모두 행복하게 끝나서.. 아이와 함께 웃었어요!!!^^

다음 책은 무얼 읽을까 둘이서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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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도서관 북멘토 가치동화 33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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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수상한 도서관]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서 '이번에는 또 무슨 내용일까?' 하면서 생각했어요.표지를 봐서는 서로 잘 모르겟고, 제목만 봐서는 갑자기 판타지 소설이 되는건가? 싶기까지 했었어요!!! 그러면서 목차를 보니 꿈에 대한 이야기, 수상한 책이라고 제목이 있으니까.. 진짜 우리 생각이 맞나 싶지 뭐예요? 어떻게 제목만 봐도 이렇게 숭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건지 정말 작가님의 생각은 어떻게 따라갈 수가 없네요. 하지만 결론은 둘이 같이 읽어봐야 알 수 있다는 점!! 우린 다 읽어보앗으니 정말 판타지가 되었는지 아닌지는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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