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창비교육 성장소설 13
보린 지음 / 창비교육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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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나는 오늘 큐브를 읽었다..미리 받은 책이라 기부니가 조았따.ᐟ.ᐟ  내용은 "당신은 채집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각자의 큐브에 갇혀 저당이 잡힌 탈주하는 상상력을 일컫는 책이었다. 큐브에 갇혀서 1년이라는 시간을 뺏긴 고3 우연우다. 우정 사랑 불안 미래가 싸우고 있다. 교시실에 혼자 엎드려 자고 있었던 연우는 막 안에 갇히게 되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못 알아봤다. 안내 음성이 들리고 일어나보니 1년이 지나있었다. 그의 친한 친구들은 대학교에 가고 숍도 운영하며 살고 있었다. 연우는 도서관에서 재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챕터중에 젤리곰!이 기억난다. 젤리곰의 위대함을 알았다. 그것은 물에 젖어도 방어해 주는 것이었다. 연우는 많은 일을 겪고 난뒤 큐브에서 나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편하게 살고 싶고 맘대로 살고 싶을때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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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극복의 심리학 - 트라우마 회복 후 성장하는 5단계 프레임워크
에디스 시로 지음, 이성민 옮김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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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사람에게나 또는 무언가의 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는 무심코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

[괜찮아]

그리고 나서 다른 무수한 좋은 말들을 많이 내뱉는다.

이때는 좋을 말들을 한다, 조언한다라는 것보다 ‘내뱉는다’라는 표현이 이들에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상대방은 위로라고, 조언이라고하는 그 말들이 어쩌면 이들에게는 더 가시가 되고, 상처가 되는 말이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그냥 괜찮지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기만 해도 힘든 상태이기 때문이다.


어느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우울증에 대한 영상인데,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항상 밝고 한 사람은 그냥 평범하고 표정이 별로 무덤덤하였다.

누가 봐도 항상 밝은 사람은 우울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그는 보이지 않았다.

그는 아팠다. 마음이.

결론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겉으로 항상 웃고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속으로 앓고 “나는 괜찮아”라고만 한다고 한다.

그러니 주변을 잘 돌아봐 주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나온다.

그 트라우마를 통해 그들은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어쩌면 지금까지도 혼자만의 싸움으로 고통그러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가족들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힘들지만 싸워나가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트라우마의 비극에서 벗어나기 위해, 회복하기 위해 자기방어를 연습하고, 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 나간다. 그리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한 발자국 내딛는다. 그들은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많은 이야기들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고 있다.

트라우마와 심리상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어떻게 극복하며 희망의 빛을 보게 되는지 알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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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이 상처로 남지 않게 - 학교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치유를 위한 안내서 학창 시절이 상처로 남지 않게
김은초 지음 / 구텐베르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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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이상처로남지않게


학창시절 학교를 마치면 친구들과 학교 앞 분식집과 함께 참새방앗간처럼 들르던 곳이 항상 있었다.

그 곳은 바로 책을 빌리던 작은 책방이었다.

그때는 동네에 도서관들이 즐비하던 때가 아니라 작은 책방들이 많이 생겨 아이들이 보는 책부터 어들이 들이 보는 소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책들도 정말 많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 중고생들한테는 당연 만화책들이 정말 인기가 많았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꺄~’하고 두근거리며 보았던 일본 만화책들이 지금 어른이 되고서 다시 봤을 땐..

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그런 만화책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당시 읽었던 일본 만화책들은 기본적으로 분명 남자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로맨스(?) 같은데 항상 여주인공은 학폭에 시달린다. 그리고 남주인공이 구해주고.. 그리고 항상 성적으로도 강제성이 돋보이고.. 그때는 그런 부분들이 마냥 두근거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들이 범죄라는 것을 알게 되니.. 참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우리 어른들은 알려주지 않았던 것 같다.

단지 만화책은 안 좋으니 보지 말라거나, 수업시간에 보지 말라거나 하는 식이었지.. 왜 보지 말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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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내 아이도 어쩌면 피해자였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이를 위해 도시에서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를 왔고, 더 자유롭게 지내길 바라왔지만 그 바람이 편견과 질투와 시샘 속에서 8년 이라는 시간을 보내왔던 것 같았다. 아이는 워낙에 묵묵한 성격이라 그 긴 시간을 참아왔었다. 그래도 고마웠던 건 엄마인 나에게는 항상 이야기를 해주었기에 그 마음을 알았고, 같이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해결을 할 수 없을 때에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 여행을 하거나 힐링을 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시골 학교의 장점도 많지만 단점은 그 친구들과 졸업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말 한 번 틀어진 관계는 복원하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다. 그리고 시골 특성상 타지인을 받아들인다는 건 어른들 세계에서는 정말.. 우린 그냥 타지인 뿐이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그것이 아이에게도 영향이 미쳤으리라 생각되기도 한다..


우리는 아이가 졸업하기 1년을 앞두고 큰 결정을 내렸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를 그만 두고 다른 학교로 보내기로.

아이와 무수히 상의하고, 여러 어려움을 견디며 선생님과도 상의하고, 여러 상황들을 해쳐가며.. 전학 갈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빨리 오기만을 고대하며.. 그 곳은 아이 학년이 혼자이지만.. 그래도 지금 그 아이는 정말 마음 편하게 잘 다니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전 친구들과 학교 이야기에는 눈물을 보이고 속상해 하고 불안해한다.


이 책을 보면서도 여러 친구들이 그러한 아픔 속에서 계속 살아올 텐데...

누가 그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줄까...

부모인 우리도 그 마음을 알아준다하여도 얼마나 알아줄까...

단지 그들에게는 잔소리로만 들리지 않을까...

나 또한 아이에게 어떻게든 이겨냈으면 해서 그 어린 아이에게 조언아닌 조언을 말할 때가 많은데..

그냥 들어만 주는 엄마여도 되는데 말이다.


우리 어른들이 함께 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미 받은 상처는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상처의 딱지를 떼어 내고 그냥 나아가자.

보란 듯이.


#쿠텐베르크 #김은초 #심리상담 #학교폭력 #상담 #마음치료 #심리치료 #상처 #치유 #학교 #사춘기 #부모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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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빙허각 창비아동문고 340
채은하 지음, 박재인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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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빙허각

나는 오늘 이웃집 빙허각을 읽었다.

주인공 덕주는 글을 쓰다가 조선시대 유일한 여성 실학자 빙허각을 만나 온세상일을 책에 담았다.

"조선시대, 여인이 책을 읽고 쓰는것을 처음 보았는냐?" 이웃짐할머니가 말하셨다. 덕주는 이웃집 할머니가 책을 쓰는 것을 보고나서 책을 쓰는 일을 몰래 도와주었다. 온세상일을 책에 담을때마다 빈공간을 채워 갈때 마다 덕주는 마음이 벅찼다. "아주 요망한 책을 쓰고 있다더니, 정녕 그런거냐?"사람들의 비판이 들릴때마다 끊임없이 눈물은 차오르고 꿈을 더욱 커져갔다. 그리고 이 한마디가 인상깊었다. "저는 저의 책을 꼭 쓸것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고 지키겠다는 목표가 나에게까지 와닿는것 같았다. 조선시대 여성의 권위가 낮아서 마음껏 책을 읽고 쓰는것이 불가능하던 시대 이야기였다. 안타까웠다. 나는 지금 책을 읽기 싫어하지만 조선시대 같은 상황이라면 읽고 싶어 안달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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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세계와 지리 2025 학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세계와 지리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인수 옮김 / 비룡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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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에 스마일 감자튀김이 있어요!!!”

1 아들이 책을 보다가 말고 저에게 한 첫 마디였어요.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봤더니 p40에 미국 오리건주 윌라미나에 스마일 페이스 숲이라고 정말 정말 독특한 장소로 꼽힌 곳이 있더라고요!!!!

목재 회사 직원들이 일주일에 걸쳐 웃는 얼굴을 디자인하고 나무를 심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6학년 딸은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p188쪽에 판타스틱 놀라운 세계 정보 쪽에 만리장성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만리장성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우리가 알고있는거랑 무엇이 다른지 등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거든요!!

 

저도 이 책들을 보면서 정말 재미있는 사실들과 흥미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았어요.

이런 장르의 책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으면서 저도 아이들도 흥미를 많이 느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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