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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식 박사의 무럭무럭쑥쑥 알약 - 첫 번째 발명품
김미숙 지음, 간장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고지식박사의무럭무럭쑥쑥알약
“아들!! 아들은 어른이 된다면 어떤 점이 좋을 것 같아?”
“음.. 그건 너무 어려운 질문 같은데요?”
“그럼 다시 질문해 볼게.. 네가 어른이 되면 무엇이 가장 먼저 하고 싶어?”
“아!! 그럼 전 어른이 되면... 운전면허를 가장 먼저 딸 거예요!!” _아직은 초2인 아들이 하는 생각이.. 정말 궁금했어요. 어떻게 이런 말을 할까? 무엇 때문일까? 하고 말이에요.
“왜? 운전면허를 가장 따고 싶은데?”
“난 운전면허 따면 엄마랑 같이 여행 갈 거예요. 그리고 아빠랑 누나랑도 함께 여기 저기 가고 싶은 데 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거예요!!”_ 이 말 한마디에 어찌나 감동이 되던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딸에게 물어봤지요. “넌 어른이 되면 어떻 것 같니?” 하고요.
“전, 어른이 되면 무엇보다 공부에 대한 해방감이 클 것 같아요!! 그런데 또 다시 취업을 준비해야겠죠.. 그냥 계속 쓴맛의 연속일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어른은 빨리 되고 싶기는 해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거든요..” 그래도 중학생이 되고 여러 경험이 있다고 세상의 쓴맛을 배워가고 있나 봐요!!
고지식 박사는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척척박사예요. 그러니 당연하게도 상도 많이 받았겠지요. 그런데 조금 이상해요. 무엇을 발명하길래.. 표지에서부터 냄새가 나는 걸까요?! 저 표정.. 무언가 음모를 꾸미는 걸까요? 햄스터인지 동물이 아기랑 어른이 있고? 비슷한 친구가 갑자기 어른이 되어있는 거 보면.. 혹시!!?? 그런데 저 쪽에 있는 별모양 머리 친구는 또 아이같아요. 이거~이거~ 또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이렇게 표지에서부터 힘을 준 걸까요?
“세상에! 고지식 박사님이잖아요...” 하지만 박사님은 부산스러운 별사탕 머리에게(제가 생각한 거랑 똑같다니!!) “당장 내 집에서 나가! 썩 꺼지라고!”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 놀고, 노래도 부르고, 매일 행복하고 신나요. 하지만 고지식 박사님은 그런 시끄러움과 정신없음이 싫으신가 봐요. 끝내는 그 모습을 보고 히죽이죽 웃으면서 발명품을 만들어요. 그리고 그 발명품은...
<무럭무럭 쑥쑥알약>이라고 하는데.. 말이 그렇지 분명히 고지식 박사님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요. 그 약에는 비밀이 숨어 있을 거예요. 아니면 그 약을 만든 이유가.. 혹시!!!
그럼 안 되는데..
“세상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없애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