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미니논술 2 : 문제해결형 논술 - 저절로 써지는 마법의 초등 글쓰기 마법의 초등 글쓰기 시리즈 9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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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협찬 #뚝딱미니논술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말로 전달하는 것, 그런 것은 아이들이 크게 어려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생각한 것들을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종이에 글로 적으라고 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냥 가만히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왜 가만히 있는 거니?”하고 물으면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요.”하며 선생님의 얼굴만 빤히 쳐다보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렇더라고요.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오늘 하루 무엇을 하면서 지냈는지 일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에도 정말 이야기를 잘 해요. 가끔은 귀가 아프다할 정도로 말을 많이 하고 시끄러워요. 그런데 그러고서 독후감을 쓰자고 하거나, 일기를 쓰자고 하면 다시 멈춰버려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 때 아들과 함께 책을 더 보려고 노력하고, 한 줄씩 한 줄씩 글을 써 내려가 보려고 해요. 그리고 특히나 주제 글쓰기. 이런 건 오죽했으면 아이들이 일기를 잘 안 써와서인지, 큰 아이 때에도 세상에.. 일기에 쓸 주제를 또 100가지인가 적어서 프린트해서 주시더라고요. 이 중에 골라서 일기를 써오라고요. 진짜 어찌나 웃기던지.. 이게 웃어야할지.. 황당해야 할지.. 아이들이 얼마나 글 쓰는 것을 못하면 이렇게까지 해줄까 했어요.

 

그래서 <뚝딱! 미니 논술>글쓰기로 11주제씩 100가지의 주제 중 쓰고 싶은 주제를 골라 글을 써보려고 해요. 큰 아이 때에는 이런 책을 보면 항상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내공이 쌓였다고 다양한 방법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우리 아들은 또 누나랑은 달라서 좀 색달라야 열심히 하더라고요. 지루하고 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누나는 순서대로 처음부터 했지만 아들은 매일의 기분과 상황 등을 고려해가면서 주제를 골라 써보려고 해요.

 

아들이 제일 먼저 고른 주제가... ‘엄마 화나게 하는 법이라는데.. 우리 아들은 도대체 무엇을 쓰려고 이렇게 실실 웃어대는지.. 그거 말고 다른 주제를 골라 보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아빠 화나게 하는 법을 고르는 거 있죠. 아니, 왜 이런 주제가!! 아이들은 이 주제에 맞게 글을 쓰면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것을 느낄까요? 엄마, 아빠 골탕 먹이기?! 그래도 무언가 아이들이 즐겁게 상상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기는 해요. 그리고 수많은 논술 교재를 보았지만, ‘엄마 화나지 않게 하는 방법, 아빠 화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아니고 화나게 하는 방법이라니.. 정말 신박했어요;;

 

100가지의 주제로 하루에 하나씩.

1줄이 3줄이 되고, 3줄이 5줄이 되는.. 언젠가는 정말 한 페이지 꽉꽉 채우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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