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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분실물함 ㅣ 북멘토 가치동화 74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사라진분실물함
이번 사라진 시리즈는 또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엄마, 이번에는 물건 찾기 같은데요?!” 아들의 한 마디와 “그런데 왜 하필 분실물이야? 주인이 없는 거라서 그런 건가? 그래도 찾으러 올 텐데..” 나름 이유가 있을 거라며 서로 어떤 이야기일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엄마, 이 책은 왜 맨날 사라지는 이야기예요? 저번에는 시간표가 사라져서 힘들었었는데.. 나는 국어시간이 가장 힘들었기는 했지만.. 근데 이번에는 분실물함에 중요한 게 있다잖아요!! 큰일이네요!!??”
이번 이야기도 딸보다는 역시나 아들에게 더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았다. 미스터리 동화라고는 하지만 공포에 가깝지는 않은 것 같다. 처음에 사라진 시간표도 무서운 이야기일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오히려 추리동화처럼 느껴져서 이번 이야기도 그런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아들과 딸과 함께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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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친구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진 분실물함』은 어느 날 학교에 생긴 ‘사진 분실물함’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비밀과 감정이 하나씩 드러나는 이야기다. 분실물함에 들어온 사진들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아이들이 숨기고 싶었던 마음과 사연을 담고 있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사진의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사진 속에는 친구 사이의 오해, 질투, 상처, 그리고 말하지 못한 진심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사진을 통해 서로를 다시 보게 되고, 자신이 했던 행동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깨닫게 된다. 특히 친구를 놀리거나 무심코 한 말이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구성은 여러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이라 읽기 쉽고 몰입감이 있다. 사건 하나하나가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해 공감이 잘 된다. 이 책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고, 진심을 전하는 용기의 중요성도 느꼈다.
『사진 분실물함』은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책으로, 나의 학교생활을 돌아보게 만든 의미 있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