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가 되는 법 읽기 친구 꼬북
김지영 지음, 김보라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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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복덩이가되는법

 

무슨 일이든지 말이 씨가 된다, 정말 운이라는 것이 나를 따라 다닐까요?

엄마, 엄마!! 우리는 운이 좋아요? 그런데 운이 뭐예요? 행운 말하는 거예요? 네 잎 클로버같은?”

그러게요. 가끔 경품추첨 할 때 보면 어떤 사람들은 매번 당첨되어서 선물들을 많이 받아오던데 말이에요. 그런 사람이 제 주변에도 있고요.. 그런데, 정작 저희 가족은 그런 운은 정말 없는 거 같아요!!;;;

번호 뽑힌 거 보면 바로 앞 번호, 바로 뒷 번호,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사면, 사고 난 후에 이벤트해서 더 저렴해지거나 사은품을 주고...

이것도 혹시 행운에 해당할까요? 해당하겠죠? 하하;; 그럼 전 진짜 운이 없는 거네요;;;

 

그런데 <복덩이가 되는 법>에서의 우리 홍구도 저처럼 운이 없다고 생각하나 봐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아직 어린 홍구에게 이런 행운이라는 의미가 엄청 크게 느껴졌나 봐요.

그런 홍구에게 친구 유준이와 함께 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유준이와 함께하면 언제나 행운이 따라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이 좋아하는 카드 뽑기에서도 말이지요.

이러다 진짜 홍구는 유준이의 신봉자(?)가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유준아, 오늘 완전 최악의 날이었어. 그지?” 하고 홍구는 말하지만 유준이의 대답은 달랐어요. “? ?”

이 말에 머리를 한 대 맞은 거 같았어요. ‘!!!!’ 역시 운이라는 게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이든지 생각의 차이인가 보구나... 싶었어요. 홍구는 유준이와 똑같은 일을 겪었지만 홍구는 이 일을 불행으로, 유준이는 그저 재미있는 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러한 유준이의 생각에 홍구도 무언가 느끼는 것 같아요.

 

홍구는 유준이가 그저 행운이 따라다니는 아이라서 친구로 지내는 걸까요? 홍구는 유준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홍구는 유준이와 함께 복덩이가 되는 법을 알게 될까요?

 

우리 아들은 함께 돌아가면서 읽는데, “엄마, 나도 유준이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함께 행운을 나눠가지게요.”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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