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 테크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
이후정 외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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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아하기획자들의요즘업무이야기

 

가끔 뉴스나 신문기사들을 보면 직업, 진로, 직장에 대해 다양한 기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나에게 있어 관심 있는 부분은 현재 어떤 회사(브랜드)가 일하기 가장 좋은 곳인가?’이다. 일하기 좋은 곳이라는 것은 큰 대기업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성공한 기업들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말하는 일하기 좋은 곳은 바로 분위기이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 직장 내에서의 작고 소소하지만 모두를 위한 복지(이런 부분들이 정말 누구 하나 소외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와 노력으로 생각되어 진다.)를 눈여겨 본다. 아무래도 후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직업과 직장을 구할 때에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모두가 배려만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더 좋은 복지를 원하는 것도 아니다. 재미있는 건 이런 회사들 대부분은 대표나 높은 직급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아래에서부터 불씨를 지피고, 위에서는 그 불씨를 키워 나가준다. , 모두가 한 회사의 소속되어 하나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똑같이 나아간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회사,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더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바꾸어야 일하고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을까, 일을 하다 힘들고 쉬고 싶을 때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런 부분들에 더 많이 집중하고, 투자한다. 예전의 부모님들 세대처럼 무조건 , , , 야근, 야근, 주말특근이런 것들로 사람을 지키고 힘들어 쓰러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 휴식을 더 강조하고, 자기계발에 힘을 쏟기를 바란다. 예전이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아직도 이런 곳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되고 있고, 그런 변화된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렇지, 그렇게 일을 하니까 오히려 능률이 오르는 거구나!!’. 우리는 일을 할 때에는 집중해서 일을 하고, 쉴 때에는 그냥 쉽에만 집중하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회사에 쉴 곳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눈치가 보이지 나를 위해 진정 쉴만한 곳이 있을까. 이 회사의 공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일하는 곳인지 아니면 쉼을 위한 공간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 그냥 일하면서 쉬는, 쉬면서 일하는, 정말 일하는 사람들만을 생각해서 만든 그런 공간들이 바로 사무실이었고, 회사였다. 구분지어진 게 아닌 그저 평범한 회사에서의 일상이 을 모두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다.

 

어쩌면 그렇기에 일을 함에 있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나를 위한 이런 공간이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어찌 설렁설렁 일하겠는가. 이곳에서 더 오래 함께 하려면 언제나 그렇듯 성과도 함께 있고, 나의 성장도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역시 잘 선택하였다.

 

우리는 이 안에서 10명의 사람들의 생생한 회사생활의 노하우를 듣고, 배우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직원들을 위한, 직원들과 함께 하기 좋은 그런 곳들도 많이 생기고, 지금의 문화에서 벗어나 변화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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