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기차 여행 이야기새싹 4
박현정 지음, 이수현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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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조마조마기차여행


’용감한 꼬뭉이, 신중한 달망이, 똑똑한 빠꼼이‘ 이렇게 삼총사가 모이면 세상의 그 어떤 일도 못할 것이 없다!!! 

진짜 아이들에게도 이런 좋은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왜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지.. 정말 아이들을 책을 통해 우정도, 사랑도, 배려도, 다름과 이해함도 모두 모두 아름답게 배웠으면 좋겠어요. 


꼬뭉이는 정말 궁금한 것이 많은 꼬마 문어예요. 그래서 개구쟁이 같다고요?! 어쩌면 어른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꼬뭉이는 이웃이나 친구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 그냥 못 본 척 하지 않아요. 몸이 먼저 반응해서 바로 뛰어가는 친구예요.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무엇이든지 나서서 열심히 해요.


그런 꼬뭉이가 위험할까, 다치지는 않을까, 여러 이유로 걱정해주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 걱정이 잔소리가 되어 날아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꼬뭉이 혼자 위험해지지 않도록, 언제나 옆에서 함께 해주어요. 이런 친구 정말이지 꼭 있었으면 좋겠지 않나요?


그러고 보니 우리 꼬뭉이가 바다의 해결사인 건가요? 무슨 일이 일어났다 하면 꼬뭉이가 나타나고!! 어려운 친구가 있다면 어딘가에서 꼬뭉이가 또 나타나서 도와주고!! 누군가가 고민으로 힘들어 하면 또또 어딘가에서 나타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그 모습들이 정말 예쁘게만 보여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정말이지 보기 힘든 친구이지요. 자기 자신만 아는 친구들도 많고, 지금은 누군가를 쉽게 도와준다는 것이 정말.. 어렵기도 하고, 보이지도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뉴스를 보면 예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던 선의가, 선행이 지금은 엄청나게 대단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방송에 나온 사람도 ‘이런 행동은 당연한 거예요.’라고 할 정도로 말이지요. 


아이들에게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다른 여러 기관에서도 정말 인성과 관련된 도서를 많이 읽혔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조마조마 기차 여행>도 초등 저학년 도서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쉽게 유아들에게도, 조금 더 확장해서 고학년들에게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상, 친구들 간의 우정도 빛이 나고, 어려움도 함께 하고, 즐거움은 배로 즐기는 그런 지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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