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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포동포동 다람쥐의 맛있는 심부름
가토 유코 지음, 우민정 옮김 / 사파리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랄랄라포동포동다람쥐의맛있는심부름
표지에서부터 살랑살랑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만 같다. 그리고 문득 아이들과의 추억이 생각이 났다. [랄랄라! 포동포동 다람쥐의 맛있는 심부름]의 표지에서 꼬마 다람쥐 루루가 자기 등치만한 바퀴달린 장바구니를 끌고 가는데, 그 모습이 우리 큰 아이(딸)가 어릴 적에 장난감 장바구니를 끌고 마트에서 장을 보았던 모습과 겹쳐 보였다. 그때 지나가던 분들이 어찌나 귀엽다고 웃으셨는지, 아이가 가격도 모르면서 엄마 흉내 낸다고 가격도 보고, 물건을 들고 이리 보고, 저리 보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겨 웃었던 기억에 괜시리 웃음이 난다. 그런데 벌써 이렇게 컸다니.. 이제는 [랄랄라! 포동포동 다람쥐의 맛있는 심부름]을 우리 아들과 함께 보고, 딸과는 그때의 추억을 더듬어 찾아 봐야겠다.
“엄마, 심부름 다녀올게요!”
아빠와 함께 간 돼지 아저씨네 채소 가게. 이곳에서 루루는 무엇을 사야 할까요? 채소가게의 물건들을 꼼꼼하게 볼 수 있을까요?
엄마가 말씀하신 목록을 적은 종이를 보며 하나하나 주문해요. 그리고 두 번째로 간 곳은 바로 토끼 아주머니네 꽃집이에요. 꽃집에 꽃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는 것만으로도 꽃향기가 나는 것만 같았어요. 무슨 꽃밭에 와있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세 번째로 간 곳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네요!! 바로 빵집!! 곰 아저씨네 빵집이에요. 달콤한 연기가 모락모락~~ 갓 구운 빵이 가득 가득~ 곰 아저씨네 빵집을 보는데 왜 내 입에서 침이 고이는 걸까요? 내일 또 빵집에서 빵을 사 먹어야 할까요? 요번에 조금은 돌아가야 하지만 그걸 감수해서라도 사 먹고 싶은, 또 가고 싶은 빵집을 하나 발견했는데 말이지요!!^^;;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간 알록달록 양 아줌마의 옷 가게에서는 동생의 양말을 사러 왔나 봐요. 예쁜 모자, 알록달록 다양한 무늬와 패턴의 옷들, 그리고 옷을 만들 때 사용하는 부자재들, 정말 다양해요.
모든 가게들의 모습을 한 페이지에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예쁘고, 아름답고, 포근하게 담았을까요? 이래서 전 그림책이 너무 너무 좋아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 같거든요.
그런데... 루루의 심부름은 여기서 끝이 난 걸까요?
지금까지는 어쩌면 시작에 불과했는지 몰라요!!!
정말정말 기대를 해야 하는 건 다음의 심부름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때요?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루루와 아빠를 따라 함께 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