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해답은 언제나 나를 찾아온다
대프니 로즈 킹마 지음, 김정홍 옮김 / 테라코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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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삶의해답은언제나나를찾아온다

 

<남을 돕느라 뒷전으로 밀려난 구원자의 꿈_p.52>을 읽는 순간이었다.

 

그 내용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아 책갈피로 표시를 해두었다. 그리고 몇 번을 읽어 보고 또 읽었다.

성공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 이렇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주변의 인물들 혹은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할 것이다. 어찌되었건 한 회사의 CEO이니까 말이다. 그는 힘들고 어렵게 사는, 혹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하나의 멘토가 되어 이끌어 주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로 인해 변화되는 여성들이 많이 있었고, 새 인생을 살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는 이러한 일을 하는 자신이 너무나도 뿌듯하고 대견스러웠다. 나도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였으니까.

 

하지만 이런 모든 순간은 언제나 오래가지 못한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일방통행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그는 아직까지 쌍방통행_그가 여성들을 도와주고 이끌어 주었을 때, 그녀들도 그의 바람대로 잘 따라와 주고, 일이 잘 해결되었다면._이었기에 감사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오래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잘 따라와 주고, 일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렇다.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한 여성으로 인해 그가 원하던 일들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녀의 성격과 무언가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만나게 된 여성 또한 무언가 찝찝한 부분도 있었다. 다행히도 그는 깨달았다. 그리고 상담을 받기 시작하였다. 왜 자신은 힘들고 어려운 여성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지. 자신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왜 함께하려고 하는지. 이 모든 것들은 바로 어린 시절의 아픔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면 테마라는 부분을 알고, 그 어린 시절의 내면 자아에 대해 읽었다. 그때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남편이었다. 서로의 어린 시절 아픔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남편이 이 부분의 이야기를 한 번 같이 읽어 보았으면 했다. ‘나는 과연 어떤 내면 테마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다. 그러면서 나의 디폴트를 함께 찾아 다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한 일인가!!!

 

나에게 있는 디폴트를 없앤다는 것,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나에게 디폴트가 있다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 ,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인정하기까지, 아니 이 점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있어야 할까. 그리고 인정했어도 이를 버리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까. 그래도 그 노력을 위해 우리는 좋은 습관을 생각하고 만들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나의 강점을 찾아보자. 사람에게는 필시 강점이 존재한다. 단지 내가 인지하고 있지 못할 뿐.

그렇기에 그 강점을 찾아 더욱 발전시키자. 그리고 그 후에 내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에 대해 상상해 보자.

그 모습이 훗날의 내 모습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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