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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 1일 1쪽 뇌 자극 수학 추리 초급편 151문
아오야마 고쇼 지음, 성시야 옮김, 후지마루 다쿠야 감수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명탐정코난1일1쪽뇌자극수학추리초급편151문
수학은 어렵지만, 수학 퀴즈게임은 좋다!! 무언가 공부 같지 않거든요!!!
희한하게도 수학 문제집은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데, 수학게임이나 수학퀴즈 같은 건 또 좋아해요!!
그래서 수학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이나 어렵다는 생각에 무조건 하지 않으려는 친구들, 이런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재미있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더더욱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우리 아들은 [명탐정 코난 1일 1쪽 뇌자극 수학 추리 초급편 151문]을 보면서 “엄마!! 코난은(연령이 안 되어 본 적은 없지만..) 탐정 아니에요? 그런데 수학 탐정인 거예요?”라고 묻는데 아직은 본 적이 없어 그저 이 책의 제목처럼 수학문제 푸는 탐정인지 알고 있는 거지요. 그러면서 자신이랑 닮았다고;;; 누나랑 같이 하면 재미있겠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수학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생각하는 과목’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생각하는 것, 이것은 요즘의 AI도 따라오지 못하는 거죠. 이것은 오로지 인간만 할 수 있는 권한이요, 특권이니까요. 수학 추리를 하면서 ‘이건 어떻게 풀어야 할까?’같은 공부 이미지보다는 그저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풀어야한다는 말은 왠지 공부 같아 보이지만 해결을 한다는 건 어떤 상황의 문제를 잘 풀어나가고 싶은 의욕? 의지? 즐거움이 수반될 것 같아요. [명탐정 코난 1일 1쪽 뇌자극 수학 추리 초급편 151문]에 있는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내가 이 문제를 해결했다!!”하는 성취감이 엄청날 것 같아요!!! 이것이 생각하는 즐거움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수학은 좋아하지만 아직 어린 초2 아들과 중등이지만 수학을 어려워하는 누나가 만나 알콩달콩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명탐정 코난 1일 1쪽 뇌자극 수학 추리 초급편 151문]에서는 초급부터 고급까지의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하는 건 또 초급단계인지라 문제를 보았을 때 어려워 보여도 기본적인 수학 지식이 있다면 혼자서도 잘 풀 수 있을 거예요. 저희는 둘이서 떠들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누나는 또 “어때!! 누나가 풀었지?”하고 있고, 동생은 또 장단맞춰 “와!! 우리 누나 대단하다!!”라고 해요. 참 둘의 캐미는 정말 좋아요!!!
또 어려울 땐 코난이 등장해 힌트 같은 말을 해 줘요.. 우리 아들은 코난의 표정으로 그 대사를 읊어요;; 그러면 누나가 덩달아, “그렇군!!”하며 추리를 해요. <논리, 응용, 평면도형, 입체도형, 계산>의 다양한 영역으로 문장제 문제까지 섭렵!! 큰 아이는 학교에서 이제 입체도형 배우는데.. 도움되겠다며;;
가족과 함께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둘이서 재미나게 수학문제가 아닌 수학퀴즈를 해결하도록 놔두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