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출입 금지 책 읽는 교실 저학년 1
김지원(책꿈샘) 지음, 남동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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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친구출입금지

 

외부인 출입 금지

이 팻말을 놀이터에서 보게 될 줄이야!!

 

보통 건물의 주인이 있는 주차장 같은 곳에서 볼만한 것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떠들고 뛰어놀아야 할 곳에서 보게 되다니 말이에요. 이전에 살았던 곳도 참 재미나는 곳이었어요. 정말 뉴스에서나 보았던 것을 설마 우리 동네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하나는 빌라에 살 때인데 그러다 보니 놀이터가 몇 블록 아파트까지 가야만 했어요. 그런데 [내 친구 출입금지] 동화처럼 진짜 외부인_어떻게 그냥 어른만 와서 떠드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이 노는 건데.. 참 매정하지요._ 출입 금지로 다른 동네 아이들도 놀지 못하게 했어요. 놀이터는 그 곳 하나밖에 없었는데 말이지요. 또 한 번은 큰 도로를 사이로 아파트 단지가 두 곳이 있었어요. 하나는 좀 비싼 아파트, 하나는 임대 아파트. 이제 어떤 글을 쓸 줄 알겠지요? 놀이터 자체도 당연히 급이 다른데다가 고급진 아파트는 입구를 아예 막아 놓았어요. 이건 뭐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문제 같았어요. 이런 문제들을 어른들이 먼저 끄집어내고 일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어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말들을 듣고 보고 배우잖아요.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도 부족하고, 정말 아파트 단지가 아니면 놀 수도 없는데.. 이렇게 어른들이 앞 다퉈 아이들을 상대로 이렇게 치사하게 해도 되는 건가요?! 정말이지 은혁이는 속상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랑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터에서 단지 함께!! 놀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에요.

 

알아요, 경비원 아저씨의 말씀처럼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고, 지저분하게 놀 수도 있죠. 하지만 규칙을 정해놓으면 될 터인데 말이에요. 이러다가 진짜 친구들끼리 놀이터에서 못 놀면 어떻게 하죠?

마침 아파트 놀이터가 보수 작업에 들어가면서 친구들은 민재네 집에서 놀게 되었지요. 하지만 친구들은 걱정이 많았어요. 말도 안 되는 여러 조건들을 말하면서 민재네에서 놀지 못할까봐서요. 하지만 민재네 엄마는 아주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민재 친구라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환영이야!”라는 말에 모두 깜짝 놀랐지요!!

 

그리고 아이들의 활약으로 은혁이는 민재의 할머니와 함께 입주민 회의에 참여하게 되지요.

왜 민재 할머니는 은혁이를 데리고 입주민 회의에 참석한 걸까요?

그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 날까요?

과연 도도 아파트의 놀이터에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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