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를 기회로 바꾸는 대화법 - 뱉고 나서 후회한 말 다시 주워 담는 기술
야마모토 에나코 지음, 박현아 옮김 / 영림카디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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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해를기회로바꾸는대화법

 

대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란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작가의 시작하는 말에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 멋진 말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은 누구나가 실수를 한다. 그리고 머뭇거리고 망설이다가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일명 우리는 이럴 때 집에 돌아와서 이불킥이라는 것을 한다고 말한다. 정말 다시 그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으니까 말이다. 정말.. 진심으로..

 

그래서 어쩌면 실수하지 않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그 실수를 수습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다. 수습하려다 더 강을 건너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혜롭게 이 말실수들을 수습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정말 지혜가 가장 필요한 부분일 것 같다.

 

[오해를 기회로 바꾸는 대화법]에서는 우리가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다시금 리셋하고 싶은 그 순간, 틀어져 버린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나에게는 쉽지 않은 인간관계를 조금은 편하게 바뀔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 있다. 어쩌면 내 인생의 선생님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내 딸에게도 추천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주 시험이 끝나니, 집에 오면 읽어 보라고 주어야겠다.

 

-사무실에서 험담을 늘어놓고 불만이 많은 선배와 같이 맞춰 주기가 힘들다면,,

솔직히 이런 경우는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라면 학교나 학원에서, 성인이라면 지금처럼 직장 외의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이런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아니 빈번하게. 분명 나와 맞지 않는 성향의 사람도 있고, 말을 쉽고 가볍게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이럴 때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그 자리를 피하자니 그 사람은 그 일로 또 어딘가에서 나를 욕할 것이다. 그렇다고 나는 그런 말들을 하기 싫고.

 

이러한 인간관계의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무조건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상황에서 적합하게 넘어갈 대화법,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짚어 주고, 방향을 제시하며, 실수를 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화가 편하고 쉬운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대화 자체를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대화가 싫은 것이 아니라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에 [오해를 기회로 바꾸는 대화법]에서는 여러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나에게 마음에 와 닿고, 나에게 해주는 것 같은 말들을 몇 가지 골라 보았다.

 

그 중에서도 나다운 모습에 얽매이지 말자.’라는 말이다. _ 도대체 여기서 나다움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가끔 사람들은 나에게 너답지 못하게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속으로 그래서, 나다운 게 무엇인데?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하는 말인가?’ 싶을 것이다. 그들도 나에 대해 아는 거라고는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다움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꼭 그런 것에 얽매이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살면서 말로 인한 실수로 여러 오해를 받을 수고, 살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럴 때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그 길을 이 책 [오해를 기회로 바꾸는 대화법]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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