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라대왕 2 -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켜라! 냥라대왕 2
신은영 지음, 국민지 그림 / 데이스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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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냥라대왕2동물나라의평화를지켜라

 

표지를 보면 제목과는 다르게 아주 가벼운 이미지이다. ‘냥라대왕이면 _염라대왕이지만 고양이니까 을 사용한 것 같은데, 우리가 알고 있는 무서운 이미지가 아닌, 상큼 발랄한 건.. 기분 탓일까? 꽃 그림에 냥라대왕은 힙합 옷을 입고, 개구지게 웃고 있는 모습이 어쩌면 아이들에게 더 궁금증이 생기게 만들 것 같다.

 

냥라대왕은 표지에서처럼 노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 그 중 좋아하는 것은 힙합!! 그래서 표지에 그런 옷을 입었나 보다. 그런데 그렇게 놀다 보니 냥라대왕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소홀히 했던 것. 그래서 벌로 동물나라에 내려가 괴물을 잡는 것이라는데...

 

[냥라대왕 1_거미 괴물을 잡아라!]에서도 활약을 펼친 냥라대왕이 이번 2권에서는 어떠한 괴물을 잡게 되는 것일까. 무척이나 궁금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냥라대왕운 시리즈 도서이지만 각 권마다 새로운 사건들이 생겨서 굳이 이어서 보거나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된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는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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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나라에 무언가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 서로 사이가 좋으면 좋겠지만 언제나 예상치 못한 불협화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 불협화은의 주인공은 바로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 그런데 그들은 그다지 사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까지 되었지?

 

누군지는 몰라도 하나 확실한 건 알겠어.” _ “동물 나라에 스컹크와 코브라를 싫어하는 동물이 있다는 거!”p.36~37

 

그렇구나, 무언가 일이 있었던 게야. 그렇지 않고서야 사이좋았던 친구가 이렇게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는 않지. 그런데 그 동물이 누구인지 어떻게 잡아야 할까.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가 서로를 미워하고 있었구나. 그럼 부릉이와 코코는 친구가 되지 못하는 걸까? p.52그런데 아니라고? 그저 두 무리의 일이라고? 이건 또 무슨 말이야?

 

그 후 기린 아주머니와 관련된 사건으로 결국은 이 두 사이가 크게 멀어지고, 격동의 전쟁이 일어난다!!

사건의 전말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이 두 괴물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계속 스컹크 무리와 코브라 무리는 여전히 냉전 중일게 될까?

그럼 우리 부릉이와 코코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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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이라는 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괴물을 만든다. 그 괴물은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죽이게 된다.

스컹크와 코브라의 무리처럼 작은 갈등이 커져 큰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그것으로 인해 미움이 싹터 서로가 물고 뜯는다. 그리고 아이들은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가 조금씩 이해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당연함이 아닌 배려라는 것을 안다면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후회하면 늦겠지만, 적어도 후회를 했다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 아이들에게 서로 다름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라는 것을 어른으로서 잘 알려주자. 그렇게 하나가 되어 합력하게 살아 보자.

 

그렇게 냥라대왕의 일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구나.

그럼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에필로그를 보니.. !!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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