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특별한 다과회 -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8인의 대한외국인
오홍선이 지음, 오킹 그림, 이종관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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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느특별한다과회

 

얼마 전이 광복 80주년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도서인 [어느 특별한 다과회]가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신 분들 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그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고, 지금의 내가 있고, 나의 자녀가 그리고 더 나아가 그 후손들이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이고, 그 어떠한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815일 광복절 날 아이들과 집에서 독립에 대한 영화들을 찾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눈시울이 붉어졌는데.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독립에 함께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부끄럽게 느껴진다.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 일제강점기. 그들에게는 짧은 시간일지는 모르나 우리에게는 일 분 일 초가 10년처럼 느껴진 뼈아픈 수난의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후손들을 위해 이 한 몸 불사르신 독립운동가들. 그런데 우리나라의 분들이라면 글쎄 당연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의 조국을 위해, 먼 미래의 후손을 위해 하신 일이라고 하겠지만, 이 책에서처럼 왜 국적을 넘어 이 먼 타국에까지 와서 우리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셨을까.

 

우리는 그 무엇도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도 없으며, 처음에는 오히려 배척도 하였을 터인데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함께 싸워주신 많은 분들. 그 중에서도 우리는 8인의 대한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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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청와대, 우리는 광복을 맞아 특별 다과회를 엽니다. 그런 지금,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분들의 희생과 배려,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바로 그러한 위인 중 여덟 분께서 귀한 발걸음을 해 주셨습니다. 한 분씩 앞으로 모셔서 각 위인의 생애와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해 직접 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그 뜻과 얼을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품고자 합니다. <개회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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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다과회]8인 대한외국인은 교육, 언론, 의료, 사업가, 그리고 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우리나라와 백성들과 함께 해주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본 대한외국인은 바로 후세 다쓰지였다. 이름만 보아도 일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가장 궁금했고, ‘라는 질문과 함께 먼저 읽어 나가게 되었다. 도대체 어떤 직업을 가진 인물이었는지, 왜 우리나라를 위해 일을 했는지, 어떤 성격이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외국인들은 보면 미국과 영국인인데 이 위인만 일본인이라 독립이 된 후의 삶도 무척이나 궁금하였기에 정말 빠른 속도로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읽으면서 감동을 받은 건 일본인이면서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써주었다는 것, 그리고 또한 우리나라도 그 후에 후세 다쓰지라는 사람에게 2004년 일본인 최초로 건국훈장을 주었다는 것. 그 부분을 읽는데 정말 감격이..

 

다른 위인들 또한 각자의 직업으로 자신의 자리를 잘 잡아 주었다. 그렇게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잘 찾아 보강해주면서 도움을 주었다. 모든 분야에서의 도움을 준 8인의 대한외국인들의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8인의 대한외국인.

이 자리에 함께 모여 차 한 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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