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뇌를 회복하라 - 집중력 회복, 불안 완화, 숙면 달성을 위한 절대 공식
로미 무슈타크 지음, 진정성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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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바쁜뇌를회복하라

 

요즘 뇌 과학이나 뇌 발달같은 분야의 책들이 한 순간에 무자비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아 뇌 과학부터 초등, 청소년 그리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고, 다루는 분야 또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바쁜 뇌를 회복하라]를 읽어 볼까 말까를 처음에는 고민을 하였었다. 다들 또 뇌 과학에 대한 책이야? 별거 아니겠지.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하면서 나처럼 넘어가지 않을까 싶었지만, 목차를 보고 남편과 상의한 뒤 읽어 보기로 하였다. 무엇보다 제목에 이끌리기도 하였다. 우리 가족 모두 이 책을 보더니 나에게 이건 당신(엄마)을 위한 책 인 것 같아!!”였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목차보다도 이 말이 가장 큰 이유였지 않았을까. [바쁜 뇌를 회복하라] 나의 뇌는 언제나, 지금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으니까 말이다.

 

현대인은 다양한 질병들을 가지고 있다. 그 질병들이 꼭 몸이 아픈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인 [바쁜 뇌를 회복하라]에서 말하는 질병은 바로 정신적인 질병을 말하고 있다.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성인 ADHD/ADD 등 말이다. 이 모든 것들은 모두 바쁜 뇌 증후군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바쁜 뇌를 회복하라]의 저자인 로미 무슈타크 박사가 말하고 있다.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음에, 지금 내 삶이 힘이 든 이유는 고맙게도(?) [바쁜 뇌를 회복하라]에서는 나의 탓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는 의 탓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탓이라...

 

[바쁜 뇌를 회복하라]에 있는 바쁜 뇌 증후군 테스트를 한 번 해 보았다. 일곱 가지의 항목을 꼼꼼하게 읽어 보았다. 여기서 부터가 참 피곤한 성격일 수도 있다. 그냥 읽고 답해도 될 터인데 뭘 그리 짧은 질문에도 꼼꼼하게 읽는다는 건지. 정확하게 맞는 건 7가지 중에 4가지이지만 나머지 3가지 중에서는 내가 술을 먹지 않는 것이지 야식 같은 건 계속 떠오르니.. 커피는 약을 먹고 건강 상 못 마시니 그렇지 그 전에는 하루에 몇 잔을.. 낮에 보다는 밤에 잠을 못자니 밤을 새는 거라 아.. 그래서 낮에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거구나. 그래도 일할 때에는 집중은하니까.. 난 정말이지 무언가 바쁘게 사는구나.

 

하기야, 어제 저녁만 해도 우리 딸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엄마!! 엄마는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사는 것 같아. 좀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어!!” 라고 말이다. 이것이 중1 딸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인 것이다. 우리 초2 아들도 우리 엄마는 항상 바쁘다고 한다. 매일 공부하고 일하고.. 자기들 공부 가르쳐 주고.. 쉬지를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 난 정말 쉬지를 못한다. 그래서 병이 날 정도로. 그런데 오히려 쉬면 더 병이 날 것 같은. 그래서 한 동안 나의 프사 문구가 쉼도 배워야 한다.’였었다. 그만큼 나에게는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다.

 

내 머릿속은 항상 하드웨어가 열려 있는 것 같다. 그것도 한 번에 여러 창이 말이다. 그런데 또 그걸 다 해결해 나간다. 그러면서 클리어하고 그 화면 창은 없어진다. 그런데 그러면 화면 창들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다시금 새로운 창들이 나타나 버린다. 다른 미션들이 새로이 생긴다는 것이다. 정말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고 멈출 수가 없다. 낮에는 살 수 있지만 밤에는 잠을 자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다는 것이다.

 

로미 무슈타크 박사는 [바쁜 뇌를 회복하라]에서 와 비슷한 사람들을 위해 8주 뇌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로 인해 수면의 질이 40%가 개선이 되었고, 신체 증상이 평균 22% 개선, 감정 조절의 20% 개선(이 부분이 수면의 질 다음으로 마음에 확 닿는 부분이었다!!!), 행동 조절의 17% 개선, 개인 습관이 15% 개선이 되었다. 나에게는 수면의 질과 그로 인해 생기는 감정적인 부분 이게 정말 힘든 데 [바쁜 뇌를 회복하라]를 읽으면서 나의 무너진 뇌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그것도 8주 만에, 내가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도전해 봐야 겠다.

 

나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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