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딱지 읽기 친구 꼬북
이혜령 지음, 김재희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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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읽기친구꼬북 #전설의딱지

 

집에 아직도 다양한 딱지가 몇 개씩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딱지가 뭔지 잘 모르겠지요?!

!! 종이로 접어서 만든 딱지는 알고 있겠네요. 종이접기라며 유치원에서나 학교에서 배워 온 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함께 딱지치기하며 놀았던 그 동그라미 모양의 딱지, 조금 더 진화한(?) 고무딱지!!! 이건 진짜 다양한 모양이랑 색깔이라 획기적이었죠.. 희기한 거 모으려고 다들 눈에 불이 들어왔으니까요!!

 

명수와 주호를 보면서 처음에는 형과 동생인 줄 알았는데 이런!! 둘이 친구사이였어요;; 생각해 보니 저희 아들도 주호처럼 작은데 주변에서 보면 저처럼 생각했겠어요;; 다음부터는 보이는 대로 판단하면 안 되겠어요.

 

명수는 일명 딱지치기의 레벨이 높은 딱지의 신이래요;; 레벨도 높고, 파워랑 방어력도 최상위에요. 이 정도면 웬만해선 덤비기가 무섭겠어요. 하지만 주호는 레벨이 너무 낮아요. 그렇다 보니 명수에게 쉽게 덤비지 않아요. 그러던 어느 날, 이 둘은 오백 원하나로 딱지의 인생(?)이 바뀌게 되어요!!

 

오백 원하나. [딱지의 신]

이 둘은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요?

명수와 주호는 딱지 하나로 울고 웃고 반복하다 어느 순간 역전하는 순간이 생기고 말았어요.

... 이건 아닌데... 이게 아닌데... 뭔가 잘못된 거 같아요.

 

친구끼리는 사소한 일로 오해를 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로 멀어지기도 해요. 하지만 또 그 일로 속상해 하고, 미안해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해요. 그게 친구이겠지요. 명수와 주호도 그런 관계예요. 둘은 서로 딱지 사건으로 싸우게 되는 사건이 생기게 되었지만, 둘의 우정은 이를 이길 만큼 강했어요!!

 

우정보다 더 값진 것이 있을까요? 이 둘은 무엇을 선택하였고, 알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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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읽으면서 공책에 자신이 읽은 것에 대해 여러 가지들을 써 보았는데..

뒤죽박죽 표지의 명수 표정같이 쓴 것 같아요.

그래도 함께 읽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글도 쓰는 활동도 해보니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음 책은 또 어떤 내용일지 무척이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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