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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너에게들려주는꿋꿋한말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는 힘’을 선물했다면,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용기’를 깨워준다.
이 책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생각이 난 사람은 바로 당연히 내 아이다. 부모라면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이 세상 무엇보다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내 보물. 나의 부모님과는 또 다른, 배우자와도 또 다른 느낌과 의미의 사랑과 소중함. ‘내리사랑’이라 했던가. 그저 바라는 것 없이 바라보기만 한 외 사랑. 그것이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지.
지금은 내 아이가 성장을 해가는 시기이다. 어릴 적에는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로 너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면, 이제는 청소년 시기를 들어서면서 헤쳐 나가야 할 것들에 대한 용기를 주어야 할 때인 것 같았다.
무엇보다 성격이 무척이나 예민하고 소심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밝고, 씩씩하고, 말도 잘 하고, 사교성 있어 보이겠지만 그 외면에 보이는 모습과 내면의 모습은 정말 다르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내 아이는 나를 닮아서인지 상처를 참 잘 받는다. 그래도 나는 이제 조금은 성숙되었다고 아니, 그것들에 익숙해졌다고 나를 달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아직 아이는 그런 경험이 부족하기에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렵기만 하다. 그래서 나는 아이와 함께 하며 알려주고 싶었다.
『학교에서 기분 나쁜 일이 생겼을 때.
부모님과 의견 차이가 생겨서 기분이 상했을 때.
친구가 나만 따돌린다는 생각이 들 때.』 p.20
이 부분을 보면서 뉴스에서만 보던 내용들이 왜 자꾸 머릿속에 맴맴 돌던지.
<00의 중학생 아이가 학교 학생들에게 왕따를 당해서 끝내는 자살을 했더라.>, <00의 고등학생들이 학업에 지쳐서 끝내는 마지막 선택을 했다더라.>,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으로 큰 다툼이 이어져...>
무엇이 문제였을까. 과연 진짜 아이들의 문제이고, 교육 정책의 문제이며, 어른들의 문제만일까.
서로 대화할 시간이 없고, 공감할 능력이 부족하며,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모르는 게 문제이지 않을까.
세상은 점점 힘들게만 흘러가고, 혼자만의 세상으로 변해가니 누군가에게 기댈 곳이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 같다.
맞벌이는 하는 가정들은 서로가 힘이 들다 보니 집에 오면 쉬고 싶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부모도 사람인지라 그게 마음과는 다르게 쉽지만은 않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언제부터인가는 서로 대화가 끊어지게 된다. 또한 아빠들은 야근에 회식에 사회 문화가 아무리 바뀌었다 한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은 어쩔 수 없다. 엄마들도 집안일에 아이들을 여러 모로 챙기다 보면 마음이 너무 힘들어 진다. 그렇다. 부모도 자식도 정말 힘들다.
그렇다고 친구에게? 글쎄다. 겉으로는 ‘비밀이야. 너만 알고 있어. 넌 내 베프야. 우리 우정 영원하자.’ 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뱀의 혀일지 아지만 진짜 우정일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어느 순간에는 나의 친구였지만 무엇 때문인지 어느 순간 배신하고 뒤돌아 버리는 것이 가장 쉬운 게 친구들 간의 우정인 것 같기도 하다. 오해는 풀면 되지만 그것이 어린 청소년일수록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방법도 모르고 그저 어렵기만 하다. 그렇기에 조언을 구할 사람들을 찾지만 그게 쉬운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
만나는 사람을 바꾸면
나의 미래를 멋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내게 좋은 것만 선물합니다.』 p.221
사람은 생각하는 것에 따라 모든 것들이 변화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것에 따라 나의 삶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나의 생각과 말을 항상 긍정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옛 속담에도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이죠. 사전적인 의미로는 ‘자기는 하고 싶지 아니하나 남에게 끌려서 덩달아 하게 됨을 이르는 말.’이지만 따지고 보면 좋은 친구를 사귀면 나한테 도움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러니 친구 한 명을 사귀더라도 제대로 사귀어야 겠죠.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라고도 하니까요. 그 자리가, 그리고 주변의 사람을 보면 당사자를 알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나의 미래를 위해 내 주변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나와 뜻이 맞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나에게 주는 큰 선물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