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고? - 처음 읽는 어린이 학습 심리 처음 읽는 어린이 시리즈
하니쌤(박현수) 지음, 조에스더 그림 / 영수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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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음을알면공부가쉬워진다고

 

아이들이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무엇일까요?

맞아요. 아마도 도대체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건데요?” 이지 않을까 싶어요.

솔직히 어른이 되어서 보면 국어는 어떤 직업에서 쓰는지(한국말만 잘하면 되는 것 같은데), 수학은 어디에 쓰이는지(나 요리사 돼서 계량하나?), 사회는? 과학은? 그래, 영어는 뭐 여행이라도 다니지. 진짜 쿼 특정하게 난 회계사가 될 거야!!(수학), 난 통역가가 될 거야!!(2외국어) 하지 않으면 도대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들은 왜?? ?? 배우는 걸까요? 다들 지금도 아이들이 물어 보면 솔직히 할 말이 없지 않나요? 그저 옛날에는 거지 안 되려면 해야지! 돈 벌려면 공부 해야지!! 좋은 대학 가려면 공부 해야지!!” 요즘은 그나마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꿈을 찾으려면이라고 좋게 포장하며 이야기하잖아요.

뭐 틀린 말은 아니지요.

 

여러 가지 공부를 하면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찾을 수 있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가능성을 탐색할 수도 있어요. ... 무엇보다 다양한 공부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p,36

 

사람들을 사귀어도 그 자리에서 내가 아는 배경지식들이 많아야 이야깃거리가 있고, 대화에 낄 수 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아마 입도 벙긋하지 못할 수도 있지요. 내가 무얼 잘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해요. 심지어는 나 자신조차도 어려워요. 이거다 싶었는데 하다보면 이 길이 아닌 것 같고,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했는데 막막하기도 하고. 언제나 답이 없는 게 삶이고 인생이니까요. 하지만 어린이들은 그걸 모르죠. 그렇기에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쉽게 잘 알려 주어야 해요.

그런데 막상 또 엄마들은 그 모든 이야기가 잔소리가 되고, 아이들은 옳은 소리도 듣기 싫어지지요. 그래서 [마음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고?]라는 책이 만들어 졌나 봐요. 처음에는 부모님들을 위한 도서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막상 읽다 보니 중학생인 딸이 읽어도 되겠더라고요. 내용이 쉽고 어렵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말 그냥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진로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등 어렵게 나오지 않아 1-2시간이면 뚝딱 읽겠더라고요. 무언가 얻을 것이 많아 보였어요!!

 

공부는 마라톤과 같다고 하잖아요. 처음부터 많은 양으로 승부하고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조금씩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은 어떤지, 공부보다는 마음의 휴식도 잘 챙기고요!!!

그래야 공부할 수 있는 힘도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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