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정치 신문 - 초등부터 키우는 정치 문해력
서울미래교육연구회(김영주, 김태림, 박민수, 이지애, 하빛나) 지음, 희소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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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친절한정치신문

 

이번에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가 갑자기 이루어졌었죠!!

이유야 어찌되었건 아이들에게는 ?”라는 것들에 대해 설명을 제대로, 정확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정치색을 떠나,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정말 올바르게 가르쳐 준다는 것.

교과 과목 중에서 사회. 그리고 그 사회 중에서 정치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분명 옳은 일인데 누군가에게는 슬프고, 속상하고, 분하며 억울할 수도 있고.

분명 옳지 않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꼭 일어나는 그런 사건들.

누구는 큰 죄를 저질러도 돈으로 해결하면 끝이지만 누구는 빵 하나에 감옥에서 몇 년을 살기도 하니까요.

법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죄라는 것은 무엇인지.

솔직히 어른들도 뉴스에서 나오는 모든 정치에 관한 이야기들을 얼마나 이해할까요?

어쩌면 내가 듣고 싶은 것만 골라서 듣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아이들에게도 편파적으로 가르칠 수밖에요.

 

얼마 전 큰 아이 친구가 정치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고 했어요.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아요.

하지만 재미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이 아닌 모두가 자신들의 부모에게서 들은 이야기들, 부모의 생각들이었다는 거지요.

그것을 우리 아이에게 강요하고, 옳지 않다고 하는데..

저희는 정치색(?)을 떠나 사람의 옳고 그름을 보고, 그저 그 당이 어떤 일을 하고, 국회와 법원이 무슨 일을 하며 등 오로지 사회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주어요.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 알려주되 제대로 알려주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하지만 이 또한 정답은 없어요.

누군가는 저희가 옳다, 그르다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이 우리 어른들의 생각을 아이에게 강제로 주입시키는 건 옳지 않다는거지요.

 

그렇기에 전 이번 도서인 [친절한 정치 신문]이 정말 마음에 들기도 했어요.

50가지의 정치와 민주주의, 나라 살림을 꾸리는 대통령과 정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법원, 생활 속의 정치와 외교까지 정치를 폭넓게 학습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요.

저는 아이들이 처음 정치를 어렵게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잣대로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접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기에 이 책을 먼저 보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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