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너와 나의 인간다움을 지키는 최소한의 삶의 덕목
엄성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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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떻게어른이되는가

 

나다움을 잃지 않고 어른답게 산다는 것

우리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에서 1장부터 5장까지 겸손(자신 있게 고개 숙일 수 있는 마음), 감사(나를 위한 좋은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 (부모다움에 보답하는 자식다운 마음), 신뢰(너에게 나를 기꺼이 내맡기는 마음), 정직(속지 않을 권리를 지켜주는 마음) 이렇게 다섯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 것이다.

 

이 책을 처음 보고서 멍하니 앉아 현 시대를 살아가는 나에 대해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

혼자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세상, 남을 얕보고 깔보는 무례한 세상, 나보다 잘나지 않은 사람은 쳐다도 보지 않는 세상, 없는 사람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세상.

어쩌면 우리는 이런 세상 속에 살고 있지는 않을까?

인간다움이라... 어른다움이라.. 이런 말들이 의미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가끔 아들이 전자기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면 쟤가 사람보다 낫네...’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아이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주고, 화도 내지 않고, 침착하게 질문에 대해 똑똑하게 대답을 해 준다. 그리고 기다려 준다.

진정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을 그렇게까지 기다려주지 못하는데... 그렇기에 어쩌면 노키즈존이라는 것도 생기는 것이이 않을까 싶다.

그들이 자라는 것을 제대로 기다려 주지 못하고, 가르치지 못하기에...

 

어제 아이와 어휘학습을 하는데, ‘교만하다라는 것을 배웠다. 반대로 겸손하다였다.

뜻을 읽으면서 설명을 해주다 자존감이라는 말도 나오게 되었다.

그러다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점점 그물망이 쳐지기 시작했다.

자존감이 높다고 해서 교만한 것도 아니고, 자존심이 쎄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고. 이는 어떤 상황인지도 어떤 사람인지도 참말로 중요한 것 같다. 어찌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야 할까?

 

윤리와 도덕을 아이에게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가르칠 때 가끔은 후회가 되는 것이 있다.

지금 큰 아이가 자라면서 또래 관계에서 너무 코너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정말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나 하나만 손해보는 것만 같다.

나와 다른 윤리 의식, 그리고 도덕 수준.

하지만 그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들.

왜 나만 양보해야 하고, 배려해야 하고, 이해해야만 하지? 하는 그런 순간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에서 우리가 살면서 겪는 그런 갈등과 고민에서의 바로 세워져야 하는 자 자신, 그리고 마음가짐에 겸손, 감사, , 신뢰, 정직 이렇게 다섯 가지 덕목을 50가지의 질문은 통해 풀어 나가보려 고 한다.

 

나도 이번 도서로 우리 아이들에게 눈높이에 맞게 함께 이야기 해보면서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 길을 열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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