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된 회오리 마음 잇는 아이 25
박영란 지음, 하수정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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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태풍이된회오리

 

먼 바다에 사는 아기 회오리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가 너무 뜨겁게 달궈져서 바다를 벗어나려고 한다.

뜨거운 바다를 피해서 하늘로 올라가려한다.

하늘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회오리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점점 아기 회오리가 커져서 하늘을 뒤덮는 태풍이 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막은 뜨거운 모래바람이 불고 산은 산불이 난 듯 타들어가는 더위가 나타난다.

바다와 사막, 산불에서 모아진 열기가 합쳐져 아주 큰 태풍이 되어버린 회오리들은

바다와 사막 그리고 산을 뜨겁게 달군 사람들이 사는 도시로 향한다.

태풍 때문에 도시는 파괴되었고, 태풍은 마지막까지 시원함을 찾지 못했다.

괜히 사고만 친 것이다.

그때 둥둥 떠다니는 시원한 캡슐을 발견했다.

태풍들은 캡슐을 품었다.

 

그렇다고 사람들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야!”p.69

 

태풍은 캡슐 안의 아이에게서 사람들이 태풍을 대비하고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했다는 말을 듣는다.

캡슐 안의 책, 동물, 씨앗들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양보한 것이었다.

시원한 캡슐 때문을 품으니 커졌던 태풍은 점점 작아져서 다시 아기 회오리가 되었다.

태풍에서 아기 회오리로 돌아와 산들바람을 일으킨다.

산들바람은 아이의 볼을 싸악 스치며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을 일으킨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알게 되었다.

요즘 날씨가 후덥지근한데, 기후변화 때문인 것 같다.

예전의 우리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인데, 지금은 여름, 겨울 이 두 계절만 있는 열대기후가 되는 것 같다.

겨울도 짧아져 여름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지금부터라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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