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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드래곤 에린 ㅣ 책 읽는 샤미 10
남세오 지음, 김찬호 그림 / 이지북 / 2025년 2월
평점 :

판타지 세계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
드래곤의 이야기가 나와 흥미롭게 읽었다.
우선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챕터는 예체르 화산에서 일어난 일부터 끝까지 재미있었다.
그중 가장 기억 남는 건 인간이 자신의 이익, 자신의 목적만을 이루기 위해 생각 없이 핵폭탄을 터트리는 것이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인간이 핵폭탄을 터뜨리기 전에 누가 죽을지, 누가 다칠지 그 ‘누가’가 자신의 가족일지, 인간은
이런 생각을 먼저 하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결말은 어떻게 맞이할까?
책을 읽고 또 다른 생각을 해보았다.
인간에게는 동물이나 요즘 떠오르는 인공지능(AI)과는 다르게,
서로 알고 있는 배경지식과 도덕, 지식을 모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유하는..
이러한 행위로 우리는 문명을 일으켰다.
로켓과 우주정거장, 인공지능, 인공위성 그리고 이 책에 나온 핵폭탄도 이러한 문명을 거쳐 나온 것이다.
이러한 발명품이 나오는 것은 ‘생각’으로 나오는 것인데 중요한 일, 즉 이 책에서 핵폭탄을 터뜨린 것은 생각 없는 짓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