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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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밝게 웃고, 더 눈치를 보고, 더 괜찮은 것처럼 보이려 애씁니다. 누구에게도 상처를 들키기 싫어서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두고 문까지 닫아두는 거죠.” p38

 

참 어렵습니다.

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기도 바쁜데 나를 조금이라도 돌아 볼 여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함께했던 존재에서 혼자가 편한 지금이 되었습니다.

하루의 일상이 매일 똑같이 흘러감에 가끔은 지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기에는 귀찮음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아니라 마냥 귀찮음이 존재한다면 우린,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우리에게는 밤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그 먼 곳을 떠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밤, 외로움이 찾아오더라도 당신은 외로움을 이겨내고 달과 별처럼 아름답게 빛날 수 있습니다.

............... 그러니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기뻐하시길. 당신은 태어나고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로도 충분히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이 밤만은 분명히 잘 알고 있을 테니까요.“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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