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 제우스와 신들의 세상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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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의 탄생과정이 기억 남는다. 제우스는 염소 말테이아가 키워주었다. 하지만 제우스는 어린 아이가 아닌 신이었기에 힘이 무척이나 세서 엄마처럼 돌봐주었던 말테이아의 뿔을 뽑아버려서 염소도 끄에엥 소리를 질렀다. 역시 신의 힘은 다르다.

그리고 또 나르키소스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나르키소스는 목이 말라 샘물로 갔다. 샘물로 가서 샘물의 비친 모습을 보고 사랑의 반해 버렸다. "정말 멋지시군요. 나와 함께가 준다면 좋을 텐데." 이렇게 나르키소스는 샘물의 비친 자신의 모습에 사랑에 빠져 버렸는데 그것이 자신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나르키소스는 그 사람만 생각하면 잠을 잘 수 없었고 그 사람을 생각해 밥도 먹을 수 없었다. 얼굴이 푸석푸석해 질 때쯤 나르키소스는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다. ‘, 샘물에 비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였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르키소스는 집으로 실망하며 돌아가던 중 에로스의 화살을 맞고 죽어버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얼굴을 보려고 바위를 몸통에 박고 쭈그려 죽어버렸다. 이는 사랑할 줄 모르고 베풀 줄 모르고 자신만 사랑밖에 원하는 것에 대한 신이 내린 벌인 거 같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그리스로만 신화가 있었지만 내가 재미있게 읽은 이 두 이야기는 원래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비해 더욱 더 새로운 내용들이 있어서 너무 놀라웠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학교생활에 많이 도움이 된다는 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중학교 생활 고등학교 생활 등 여러 사회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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