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롱 카롱 마카롱 내책꽂이
이빛 지음, 이현정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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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롱 카롱 마카롱을 읽었다.

이 책의 시작은 호랑이가 고양이로 변하는 내용이었는데 그 전에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대한 내용이 나왔었다.

세상에 우리가 알고 있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의 이야기가 이렇게 새롭게 탄생되어지다니!!!

그것도 무서운 호랑이가 귀엽고 말랑말랑한 고양이로...

 

우선 책 내용에서 호랑이가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해 염마대왕에게 벌을 받아 길고양이가 되었다.

아이들은 그런 길고양이를 보고 마냥 귀여워했다. 고양이는 이렇게 생각했다. '.. 다들 내가 무서운 줄 모르는 거 같군.' 그런 고양이에게 마카롱 집 사장과 아이들은 마카롱을 사서 고양이에게 조곤조곤 주었다. 고양이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났을 때 많은 도움을 주어서 사람들의 민심을 얻었다. 그러므로 고양이가 마카롱 가게를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은 마카롱을 하나씩 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마냥 이 책이 재미있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가 있어야 나중에 보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 온 신뢰가 많지만 한 번의 잘못이나 실수로 신뢰가 무너지면 그 무너진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까지 정말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나는 고양이가 지나갈 때마다 마카롱을 받는다는 것은 그동안 고양이가 쌓은 신뢰가 많다고 생각했다. 그럼 고양이는 염라대왕의 임무를 완전히 완수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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