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불행한 아이 문지 푸른 문학
유니게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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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불행한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반대로 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람은 상대방이 나보다 불행해야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정말 그러할까?

 

[나보다 불행한 아이]에서는 이와 달아라는 두 아이가 나온다.

그리고 이야기의 챕터도 찬이편달아편그리고 찬과 달아’, ‘달아와 찬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마도 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달이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간다.

 

달아의 힘든 가정 환경, 찬이의 말하지 못하는 비밀.

이 두 아이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됨에 따라 서로 무언가 자신보다 상대방이 더 안타까워 보이는 것 같아 보였다.

그것이 어쩌면 자신이 덜 불쌍해 보인다는 안도감과 같은 아픔의 동질감으로 서로를 보다듬으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얻는 것 같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둘은 교회라는 곳에서 무언가 하나씩 얻는 것 같기도 하다.

찬이도 자신의 아픔의 이유를 알고 꿈을 찾기 시작했고, 달아도 마음의 힘듦을 덜게 되는 일로 마무리가 된다.

과연 어떠한 일일까?

이 두 아이의 삶은 어떠하게 변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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