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그린이에게
유순희 지음, 오승민 그림 / 반달서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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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그린 이에게

나는 숲을 그린 이에게를 읽었다. 초록이 지닌 생명력으로 마음 구석구석을 초록초록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엄마는 작고 약한 자신이 싫다고 하는데, 그린이는 엄마가 약하고 작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안아주면 품안이 바다처럼 넓고 포근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엄마는 그린이의 말을 허투루 듣지 않고 귀 기울이며 들주었어요. 그린이는 그런것 하나하나가 좋았어요. 엄마의 작고 힘든 뒷모습을 본 그린이는 항상 엄마가 강한것이 아니라 생각했어요.

이책을 읽고 우리 엄마도 앞에서눈 강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힘들단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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