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식생활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시리즈
배혜림.이윤정 지음, 김집순 그림 / 뜨인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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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창시절의 간식으로는 단연 떡볶이만한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듣도 보지도 못한 이름의 간식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그 간식들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어떤 영양소들이 들어 있는지,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하나하나 따지기에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저 또한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먹는 거 하나 하나 신경을 쓰는데, 가끔 아이의 먹는 부분을 놓쳐 아토피가 다시 번질 때면 정말 속상하거든요.

 

그런데다 요즘 SNS에서나 유튜브에서 먹방이라는 것들을 많이 하다보니 아이들이 이상한 조합의 음식이나 건강과는 먼 음식들을 아무렇지 않게 먹기도 하고 맛있게 먹기보다는 많이, 그리고 빨리 먹으려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무조건 매운 맛만 찾으려고 하고, 자극적인 것. 달고. 짜고. 정말이지 건강에는 점점 거리가 먼 것들.

저번에 뉴스와 신문에서 보니 과일설탕묻힌 음식은 벌써 젊은 사람들에게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당뇨의 원인이 되었다고. 요즘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이슈들을 보면서 참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식생활이란 책을 보게 되면서 아이랑 같이 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특히나 저자분들이 중.고등학교 선생님들로서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계시기에 더 지금의 청소년들의 마음과 현실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런 실태에 대해 잘 해결해 주실거라고 판단했고요.

저는 목차를 항상 먼저 보는데 요즘 아이들이 음식도 음식이지만 카페인에 대해서도 중독이 될 만큼 많이 먹고 있다는 것도 알았거든요.

요즘 워낙에 저가 브랜드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커피도 많이 사 먹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 아이에게 비싸도 좋으니 커피 말고 몸에 좋은 차를 사 마시라고 했어요;;;

어처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그게 다일까요? 어른처럼 보이고 싶어 마시고 싶은 마음이 더 클 수도 있겠지요.

어른이라고 해서 다 커피를 마시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이런 사회 모습들도 많이 바뀌어야 할 켄데 말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활동하는 부분도 있어서 학교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활용하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아무래도 집에서 아이들이 엄마랑 같이 하지는 않을거잖아요. 저희야 뭐 아이랑 같이 책을 읽지만요.

참 좋은 책 많이 많이 알려져셔 활용되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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