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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식 삶의 교육, 이야기학교 -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다
장한섭 외 지음 / 누림북스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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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예전에는 참 낯선 이름의 학교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립학교가 부상하면서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쏟아져나온 적이 있었다.그 중심에 바로 나도 있었고 말이다.그럼 우선 대안학교에 대한 사람들의 처음 인식은 어떠했을까?이 대한학교 대한 '처음'의 인식이 바로 어쩌면 아직까지도 조금은 남아있는 오해의 잔재이지 않을까 싶다.대안학교는 일반 공교육의 모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교육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북유럽에서는 대안학교를 자유학교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대안학교를 학교 부적응자들이 가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자유학교라는 의미와 부적응자들이 가는 학교. 이것을 동일시하게 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의미자체도 다르니까 말이다.다른 오해를 일으키는 여러 요인들도 있지만 이는 거의 교육에 대한 것들이다. 예를 들면, 대안학교는 일반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처럼 아이들에게 많은 공부를 시킨다. 라는 이미지도 있는데, 이는 진짜 국제학교 또는 학원형식의 학교이지 대안학교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대안학교는 말 그대로 누군가를 위한 학교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학교이다.그리고 기존의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존중하는 자유로운 형태의 교육을 받는 것뿐이다.이렇기에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더 바뀌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