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 먼 곳에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흔적들
청민 지음, Peter 사진 / 상상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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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 어떤 꿈을 꾸었을까? 그리고 어릴 때에 대한 어떠한 추억이 남아있을까? 나에게 소중한 무언가가 있었을까? 나의 가족은, 나의 친구는, 나와 가까웠던 누군가는... 그 당시에는 몰랐던..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그 당시에는 느낄 수 없었던.. 그 모든 것들을 성인이 된 지금 알게 된 것들.. 그 모든 것들을 알아가기에는 그 때는 너무 어렸다고 생각되지만.. 지금은 너무 생각이 많아진 것일까? 아니면 그 때에는 없었던 눈치가 생긴걸까.. 또 아니면 내가 너무 세상에 찌들어버린걸까... 하지만 그래도 그때에는 몰랐던 것들이 지금은 이해하 되고, 보이게 되는 것들이 더 많이 생기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좋은 쪽이 더 많았으면 하지만.. 저자의 유년시절부터의 자그마한 추억들이 성인이 된 지금 새롭게 비추어지는 건 그 마음과 생각안에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었던 것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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