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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로빈 - 열네 살, 미국으로 떠난 소녀의 성장 일기
로빈 하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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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이라고 하면 사춘기시기이기도 했지만, 아무 말 없이 떠난 여행이 이민이 되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래서 엄마가 매일 아침마다 라디어 영어를 틀어 주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계속 아홉살 때부터 외국으로 여행을 다녔던 것일까요? 엄마의 빅피쳐였을까요?? 춘아는 로빈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요. 하지만 이방인이 그 나라에서 산다는 건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들이 정착하는 것 만큼 어려운 일 같아요. 그래서 모두들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야하는데... 언제 내가 그렇게 될지 모르는데 말이예요. 아이와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