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 다시 길 위에 서다 2
윤명선 지음 / M&K(엠앤케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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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는 제가 결혼할때쯔음부터 아마도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던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온 동남아시아..그리고 한번쯤은 가고싶어하는 동남아시아..

유럽의 동쪽, 아시아의 남쪽에 있기에 동남아시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하나의 권역에 속하고 하나의 문화권에 속하지만..

각 나라마다 다른 역사, 문화와 종교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작가의 사실적인 사진과 술술 풀어가는 이야기로..

정말 그곳에 이책을 들고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올해 가장친한 친구가 싱가포르로 5년 기약하고 떠났네요..

한번 놀러갈 꺼리가 생겨서인지..싱가포르를 더 유심히 봤네요..ㅎㅎ

그럼..신들의 유원지..아름다운 동남아시아를 거닐어볼까요?

part 1. 라오스: 욕망이 잠자고 있는 은둔의 나라

part 2. 캄보디아: 문명의 종말, 앙코르에 머물다

part 3. 베트남: 입가에 머금은 미소, 마음의 빗장 풀다

part 4. 타이: 100개가 넘는 사원, 명실상부한 부처님의 나라

part 5. 미얀마: 아시아에서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

part 6. 말레이시아: 아시아 관광의 허브, 이슬람 국가를 유람하다

part 7. 싱가포르: ‘멈추면 넘어진다’, 믈라카 해협의 기적

part 8. 발리: 힌두교의 섬에서 영혼수영을 하다

part 9. 필리핀: 느긋함과 마음의 여유를 배우다

“인생은 여행이다”. 인간은 세상이라는 길 위에서 인생이란 여행을 하는 것이다.

작가의 프롤로그에서 정말 눈에 확띄는 문구 였지요..

동남아시아는 11개국이지만..9개만 소개된 이유는..

문화적으로 중복된 부분이 많아서였답니다..^^

이렇게..멋진 여행을 떠난 작가님이..부러울 따름이지요..

각나라들의 역사와 종교, 문화를 자세히 다루고..있어서 더 흥미로웠고..

지루하지 않게 생생한 사진을 중간중간..볼수있어서 더 좋았지요..

특히나 친구가 살고있는 싱가포르는  벌금공화국이라고 하네요..ㅎㅎ

깨끗한 나라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내년 여름에나 가볼 생각인데..책을 보면서..더 빨리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동남아는 하나의 종교박물관이다. 나라마다 종교는 다르지만 그 사회적 기능은 동일하다."

정말 다양한 종교와 신들이 있지만..

종교가 하나의 삶의 매개가 되어 종교의 기본적인 정신이..

각 나라마다의 공통점을 만들지 않나 싶어요..

 

다녀온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동남아시아의 빈곤과 열악함도 있겠지만..

작가와 여행을 함께 떠나보니..

그 나라의 역사는 물론 문화와 종교..를 알아가는게 잼있고..

실제로 거기에 가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구치더라구요..

 

신들의 유원지..동남아시아..저도 꼭 거닐고 말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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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가 들려주는 피노키오 이야기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15
마이클 모퍼고 지음, 에마 치체스터 클락 그림 / 책빛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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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는데..

거짓말을 하게 되면 딸꾹질을 하게 되는  한 여자 <피노키오>에 대한 사랑, 일, 가족 이야기입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이야기에 빚대어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말도 있다는데요..

이건 피노키오의 증상에 빚대어 생겨난 가상 증후군이라고 하네요..

이렇듯..피노키오는 전세계인이 알 정도로 유명한 주인공이죠..

이 피노키오이야기를 실제 주인공인 피노키오가 들려준다고 하네요..

130세가 된  피노키오가 스스로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그동안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이랍니다..^^

피노키오는 체리씨앗에서부터 탄생합니다..

멋진 체리나무를 발견한 제페토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나무인형을 만들지요..

피노키오를 보고 너무나 행복한 제페토와 부인..

제페토의 바람과는 달리..학교가 아닌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피노키오..

돈을 벌어..멋진 사내아이라는 걸 보여주려고..지루한 학교와 집을 떠나네요..

하지만...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죠..

최고의 인형쇼를 즐기기도 하고..비겁한 여우와 고양이의 꾀에 넘어가 돈도 빼앗기ㅗ..

인형쇼에 팔려가 꼭두각시인형이 되기도 하고..

힘든가운데 자신을 구해준 파란머리 요정을 만나기도 하지요..

그리고 장난감나라의 유혹에 빠져 당나귀가 되어 죽음을 맞게 되는데..

자신을 위해 찾아나선 아빠를 생각하며 바다로 뛰어들어 상어밥이 되어버리지요..

다행히..상어 뱃속에서 살아남은 피노키오는

아빠를 만나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문간에서 기다리며 반겨주는 엄마와 파란머리 요정이 있어 행복한 피노키오..

이젠 다른 생각 안하며 잘 지내고 있겠죠??

피노키오가 꾸었던 꿈은..어떤 것이었을까요??

진짜 사내아이가 되어 돌아온건 아니지만..

그렇다고..예전 그대로 말썽쟁이 피노키오는 아니라는 사실..^^

피노키오는 여전히 나무인형입니다.

하지만..항상 착하게 살라고 말해주는 소중한 사람이 있기에..

이 험한 세상도 씩씩하게 헤쳐나갈수 있을거에요..^^

 

"누구나 실수할수 있어. 그 실수를 통해 배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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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는 14가지 돈의 비밀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도서 진짜진짜 공부돼요 4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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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서는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거에요..

올해부터 한달에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게 되다보니..

한달동안 용돈을 어떻게 쓸것인지..계획하기도 하고 사용한 돈을 기입장에 쓰기도 하더라구요..

어릴적 습관이..어른이 되어서도 정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기에..

돈에 대한 씀씀이는 항상 신중하게 되더라구요..

작은 경제의 시작인 돈의 비밀..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지요..

똥의 비밀로 이미 익숙한지..금방 알아차린 녀석..창희와 세라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여름방학때 할머니 댁에서 뒷간귀신을 만나 똥의 비밀을 알았던 창희와 세라..

이번 방학도 무지무지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죠? 곱게 차려입은 뒷간귀신이 유럽에서 모임이 있다고 떠나야한다네요..

돈 귀신을 소개해줄테니.. 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라고 친절하게 일러주네요..

 

돈귀신은..

돈 귀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옛날엔 어떤 돈이 있었는지, 옛날에도 위조화폐가 있었는지,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옛날에도 은행이 있었는지,

돈 도깨비가 누구인지 등등과 같은,

 돈과 경제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한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돈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재미가 한층 더 합니다..


그리고, 매 장 끝날때마다.. 짤랑짤랑 역사 속 ‘돈’ 질문 놀이를 통해서..

아이와 퀴즈놀이도 하고 잼있더라구요..^^

4학년 사회교과에..경제생활과 바람직한 선택..부분에서..

경제생활의 전반적인 역할을 하는 돈의 소중함을 아이도 배우면서 알았을거에요..

교과연계되는 책이라 더 반가웠다는..^^

 

돈 귀신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돈 이야기..

창희와 세라..그리고 돈 귀신의 에피소드가..

우리 아이에게..돈의 가치와 더불어 현명한 어른으로 자라게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지 않을까..생각됩니다..^^

이에 연관시켜 <화폐박물관>도 한번 나들이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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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불편하면 지구가 안 아파요 -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 팜파스 어린이 16
김경선 지음, 김다정 그림 / 팜파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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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인터스텔라>라는 영화를 봤어요..

지구오염으로 인해..인류생존을 위해 제2지구를 찾아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보다 편리해진 오늘..그 오늘을 위해 심각하게 오염되는 환경들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오염되어진 지구를 우리아이들에게 물려줄수는 없는데 말이죠..

우리아이들이 아직은 환경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안할지도 모르겠어요..

그저 얻어지는 공기..그저 얻어지는 편리함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구요..

그 편리함속에 우리 사는 지구가 조금씩 오염되고 상처입고 있다는 사실만 알아도..

우리의 생활실천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책을 통해 아이와 더 공감하고..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생 민주..^^

같이 다니는 애리가 말끝마다...환경오염, 환경보호에 대해 운운하는게 꽤 기분 좋지는 않네요..

당장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먼 일이라 생각들어서일거에요..
 그러던 어느 날 시장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게 된 친구 애리를 만난 민주는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지요..

또 아끼는 강아지 봉구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다치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서 ..

민주는 본격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소소한 생활 속 실천을 하기 시작하네요..

사용하지 않는 전등끄기, 물아껴쓰기 등..집에서부터 시작하네요..^^

또 가족끼리 여행을 가면서..

하루는 최고급 리조트 그리고 하루는 할머니집에서 머물기로 하는데..

최고급 리조트 수영장에서 그리고 객실에서..호흡 곤란이 온 동생을 보면서..

할머니집에서 환경을 위해 생활하는 할머니에게서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민주..

깨끗한 지구를 위해..

모두 몸소 실천하면.. 모두 모두 최연소 지구 의사가 될수 있지요..^^

지구를 지키는 환경을 위해 어떤 일을 할수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민주처럼..사용하지 않는 전등불 끄기나 수돗물 잠그기, 천연 비누 사용하기도 좋고,

민주네 할머니처럼 휴지 대신 손수건 쓰기도 좋은 방법이고요..

민주 엄마처럼 눈에 띄게 줄어든 전기요금을 보여주는것도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수 있겠죠..^^

 

이 책은..아이들에게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멀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 주네요..

그리고 애리처럼 소신있게 행동하다보면..주위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그러다 보면..모두가 지구를 지키고 걱정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겠죠..

어릴때부터 실천하고 행동하고..지킨다면..나중에 정말 커다란 힘이 된다는걸..

잘 알려주는 동화였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한테도 "나무젓가락"이야기를 해줬네요..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중국에서 그걸 만들기위해 나무를 베고..

나무가 사라지면서..황사가 발생하고..그 황사가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주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나 하나면 어때~!!가 아니라..

내가 먼저 ~~!! 실천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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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술술 풀리는 초등 한국사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9
박영수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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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이면 아이가 학교에서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겠네요..

지금은 그냥 책으로만 읽히고..이곳저곳 체험학습 다녀보고..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면 어떨지..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맘 뿐이네요..

한국사는 아이도 그렇지만 저 역시도 무지 좋아하는 과목이라..

눈에 가는 책이 한국사 관련책이네요..ㅎㅎ

<문제가 술술풀리는 초등한국사> 제목만으로도 손이가는 책..맞죠??
도전 골들벨이나 장학퀴즈에 나올만한 문제들로 가득..ㅎㅎ

어떤 책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지명, 유물·유적, 사건·제도, 인물 4가지 주제에 따른  <<주관식 문제>>

오우~~저도 정답 찾기 어려운 문제가 많았어요..ㅎㅎ

문제 읽고 정답 알아가면서..한국사 내용을 차근차근 알아가지 않을까싶더라구요..^^

 책 곳곳에 이어져 있는 릴레이 퀴즈와

한국사의 중요한 사실과 의미 있는 장소에 숨어 있는 숨은 그림 찾기,

공부한 내용을 퍼즐로 재미있게 복습하는 우리 역사 퍼즐..

완전 신나하면서 문제를 내고 또 내고..^^

연대순으로 역사를 살펴보는 <<심화 객관식 문제>>

고대사회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까지..

 

한가지 역사적 사건을 놓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그 사건의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사건속에 숨은 의미는 무엇인지..그리고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한국사문제..^^

이쯤되면 외우지 않고..자연스레..역사적 흐름을 이해하겠네요..^^

 

"을씨년스럽다는 정말 을사늑약과 관계있을까?"

"민비와 명성 황후의 호칭 차이는 무엇일까?"

등.. 아이들이 자세히 알지못하는 역사와 잘못 알고있는 역사를  바로 알게 해주고..

그에 따른 사고력도 키우고 안목도 넓힐수 있겠더라구요..

 

아빠와 함께 문제내면서 맞추기도 무지무지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딱 맞는

한국사 문제은행 

풀과바람 <문제가 술술풀리는 초등한국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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