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불편하면 지구가 안 아파요 -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 팜파스 어린이 16
김경선 지음, 김다정 그림 / 팜파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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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인터스텔라>라는 영화를 봤어요..

지구오염으로 인해..인류생존을 위해 제2지구를 찾아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보다 편리해진 오늘..그 오늘을 위해 심각하게 오염되는 환경들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오염되어진 지구를 우리아이들에게 물려줄수는 없는데 말이죠..

우리아이들이 아직은 환경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안할지도 모르겠어요..

그저 얻어지는 공기..그저 얻어지는 편리함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구요..

그 편리함속에 우리 사는 지구가 조금씩 오염되고 상처입고 있다는 사실만 알아도..

우리의 생활실천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책을 통해 아이와 더 공감하고..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생 민주..^^

같이 다니는 애리가 말끝마다...환경오염, 환경보호에 대해 운운하는게 꽤 기분 좋지는 않네요..

당장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먼 일이라 생각들어서일거에요..
 그러던 어느 날 시장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게 된 친구 애리를 만난 민주는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지요..

또 아끼는 강아지 봉구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다치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서 ..

민주는 본격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소소한 생활 속 실천을 하기 시작하네요..

사용하지 않는 전등끄기, 물아껴쓰기 등..집에서부터 시작하네요..^^

또 가족끼리 여행을 가면서..

하루는 최고급 리조트 그리고 하루는 할머니집에서 머물기로 하는데..

최고급 리조트 수영장에서 그리고 객실에서..호흡 곤란이 온 동생을 보면서..

할머니집에서 환경을 위해 생활하는 할머니에게서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민주..

깨끗한 지구를 위해..

모두 몸소 실천하면.. 모두 모두 최연소 지구 의사가 될수 있지요..^^

지구를 지키는 환경을 위해 어떤 일을 할수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민주처럼..사용하지 않는 전등불 끄기나 수돗물 잠그기, 천연 비누 사용하기도 좋고,

민주네 할머니처럼 휴지 대신 손수건 쓰기도 좋은 방법이고요..

민주 엄마처럼 눈에 띄게 줄어든 전기요금을 보여주는것도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수 있겠죠..^^

 

이 책은..아이들에게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멀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 주네요..

그리고 애리처럼 소신있게 행동하다보면..주위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그러다 보면..모두가 지구를 지키고 걱정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겠죠..

어릴때부터 실천하고 행동하고..지킨다면..나중에 정말 커다란 힘이 된다는걸..

잘 알려주는 동화였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한테도 "나무젓가락"이야기를 해줬네요..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중국에서 그걸 만들기위해 나무를 베고..

나무가 사라지면서..황사가 발생하고..그 황사가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주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나 하나면 어때~!!가 아니라..

내가 먼저 ~~!! 실천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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