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첫 수학 : 시계와 달력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7살 첫 수학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이은영 지음,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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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학을 유독 어려워하는 11살 큰 아이가 하는 말이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해? 수학 몰라도 살 수 있잖아."

사실 저도 어릴 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른이 되고보니 수학은 의외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많아요.

시간, 돈, 계량, 비율...

큰아이가 특히 시계보기에 약했기 때문에 6살인 둘째는 시계보기를 더 잘 가르치고 싶었어요. 

요즘 시계에 관심이 많아서 슬슬 가르쳐야겠다 생각했는데,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이지스에듀 출판사의 <7살 첫 수학: 시계와 달력> 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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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수학: 시계와 달력>을 각 파트별로 소개할게요 
 

'첫째 마당, 몇 시인지 벌써 알아요!'에서는 긴 바늘이 12에 오는 정각의 개념을 공부해요. 

먼저 시계에는 1부터 12까지의 숫자가 있는 것을 알아보고,

긴 바늘이 12에 이/ㅅ을 때에는 짧은 바늘이 가리키는 숫자가 시각이 되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요.

오후 1시에는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3시에는 놀이를 하는 등

우리의 생활 패턴에 따라 시간 개념을 이해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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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마당, 몇 시 30분인지 벌써 알아요!'에서는 긴 바늘이 6에 오는 몇 시 30분의 개념을 공부해요.

긴 바늘이 6을 가리키면 몇시 30분이 되는데, 이때 시를 알려주는 짧은 바늘은 두개의 숫자 중간에 위치하게 되지요. 

예를 들어 아래 그림 처럼 1과 2 사이에 짧은 바늘이 오면 1시인데,

저희 큰 아이가 학교에서 시계 단원을 공부할 때 이부분을 많이 어려워했어요.

1시 30분인가 2시30분인가.. 헷갈려 했는데요.

  간단하게 숫자의 순서를 따라 아직 2를 지나지 않았으니 1시 30분이 맞다는 것을 알려주면 됩니다.

그래도 어려워하면 실제 시계로 바늘을 돌려가며 바늘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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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마당 몇 시 몇 분인지 벌써 알아요!'에서는

긴 바늘이 각 숫자를 가리키는 경우, 즉 5분의 단위와

5분 내에서 작은 눈금을 가리키는 경우인 1분의 단위를 이해하게 됩니다.'

긴 바늘이 1을 가리킬때에는 5분, 2를 가리킬 때에는 10분,

작은 눈금 한 칸은 1분을 공부하게 된ㄴ데요.

이를 이해시키기 위해 5씩 뛰어세기도 하고,  작은 눈금을 읽는 것을 많이 연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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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넷째 마당 1달, 1년도 벌써 알아요!'에서는

1년은 12개월이 이고 1주일은 7일, 월화수목금토일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날짜를 알려주는 달력을 읽을 줄 알고 날짜의 순서룰  이해하게 됩니다.
달력도 수워보이지만 아이에게는 어려운 문제도 많아

천천히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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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계보기와 달력보기가 능숙해진 큰 아이가 복습할 겸 작은 아이의 공부를 봐주는데요.

아직 작은 아이에겐 좀 어렵지만 밝고 아기자기한 구성에 일상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아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여러가지 시계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시계에는 어떤 숫자가 적혀있는지도 알아보았어요.

긴바늘과 짧은 바늘을 다른 색으로 칠하며 구분해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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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긴 바늘이 12를 가리키는 정각의 개념을 배웁니다.

짧은 바늘이 가르키는 숫자에 동그라미를 하며 몇시인지 공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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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공부를 시켜보니, 천천히 원리를 이해시키고 단계별로 반복하여 차근차근 공부하며,

생각보다 쉽게 시간 개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작은 아이처럼 좀 일찍 시간에 대해 관심이 생긴 유아에게

또는 시간에 대한 수개념 보충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교재입니다.
 

이렇게 이지스에듀 출판사, <7살 첫 수학: 시계와 달력> 서평 마치며,

좋은 수학 교재 만날 기회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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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팝콘 웅진 우리그림책 58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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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봄은 코로나 19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들이를 가기가 어렵게 되었는데요.


아쉬워하는 아이들과 읽으면 좋을

귀엽고 책 한 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웅진주니어 출판, 백유연 글, 그림의 <벚꽃 팝콘>입니다. 


분홍분홍한 표지가 온 집안에 벚꽃이 만발한 듯 환하게 만들어줘요.

또 동물들은 어찌나 귀여운지 표지만 보고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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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오면서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이 됩니다.

첫 장면에서 꼭꼭 숨은 동물들이 어디 있을까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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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잠을 자고 일어나 서로 인사도 나누고 어푸어푸 세수도 해요.

그런데 배가 고픈 친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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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동물 친구들은 각자 하나씩 챙겨서 넓은 바위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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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붙인 돌판이 뜨거워지면,

유채기름을 붓고 옥수수알을 넣고 허브가루를 뿌려요.

그러면 고소하고 바삭한 팝콘이 완성!!

팝콘을 지나가던 새들에게 나눠주는 착한 동물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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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팝콘은 다 먹어버리고.. 아쉬워하는데요. 
새들이 팝콘 재료를 구해 오겠다고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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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구해온 씨앗을 튀기자~~

분홍 벚꽃이 퐁퐁퐁!

왠지 달달할 것같은 맛, 아이도 벚꽃 팝콘 먹고 싶대요.

친정엄마가 재작년 주신 쥐이빨옥수수알로 해먹는 팝콘으로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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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벚꽃 팝콘에 동물들도 무척 행복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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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형형색색의 예쁜 봄꽃 팝콘들..

 아이와 어떤 꽃일까, 어떤 맛일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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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팝콘> 그림도 이야기도 정말 예쁜 책이죠?

힘 모아 팝콘을 만들고, 지나가던 새들에게 선뜻 팝콘을 나눠주는 동물 친구들의 마음도 예쁘고,

새들이 벚나무의 씨앗을 물어와 벚꽃 팝콘을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꽃구경도 못하고 이대로 봄이 지나가나 싶었는데, 

집콕으로 마음이 슬슬 지쳐가던 저와 아이들에게 봄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많은 분들이 <벚꽃 팝콘> 아이들과 읽으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시길 바라면서

웅진주니어 <벚꽃 팝콘> 서평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예쁜 책 선물 주신 책 자람 카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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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쫌 아는 10대 - 보호받는 청소년에서 정치하는 시민으로 사회 쫌 아는 십대 8
하승우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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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도 총선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다가오는 총선이 특별한 이유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즉 고등학생인 청소년들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첫 선거이기 때문이에요.

4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가 차를 타고 가다가 거리에 걸린 선거홍보플랜카드 를 보고 물어보더라구요.
왜 저 아저씨는 자기 얼굴이랑 이름을 크게 인쇄해서 걸어놓느냐구요.
그래서 "응~ 곧 국회의원 선거를 하는데 본인을 알려서 자신에게 투표하게 하려고 그러는 거야."
그랬더니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뭔데??"
"국민을 대표해서 법을 바로 세우는 일을 하지. 그래서 우리가 직접 뽑아야 해.
잘못 뽑으면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들을 잘못해서 국민들이 힘들어질 수 있고 나라도 어려워지지."
그리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쏟아져 나와요.
그러다보니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삼권분립까지 나오고..
결국 선거에 관한 책 읽자!!로 이야기가 끝났어요.

그리고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풀빛 출판사 하승우 글 방상호 그림의 <선거 쫌 아는 10대>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선거 쫌 아는 10대>는 삼촌이 16살, 18살 조카에게
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선거권을 현명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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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의 역사, 각국의 선거 제도, 정당과 민주주의 등 정치 개념,
투표의 기준, 선거 후 감시자로서 역할, 10대의 선거권과 젊은이들의 정치 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4학년이라 용어와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중간부터 읽도록 했지만,
중학생이상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만한 내용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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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거와 투표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줘요.
투표는 표시를 하여 어느 한편을 지지하는 행위,
선거는 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일정한 절차에 따라 특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을 자유롭게 선출하는 행위.
사실 저도 투표=선거 이렇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음... 학교 다닐때 공부를 열심히 안 한게 이렇게 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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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의 선거권 연령이 만18세로 낮아지게 된 배경과 의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도 주변에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아이들이 형명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잘 다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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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거에 후보로 나갈수 있는 권리, 피선거권의 연령과 점점 더 젊어지는 정치권에 대한 이야기도 꽤 흥미로웠어요.
나이 든 정치인들의 연륜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열린 사고 방식과 다양한 시각이 정치권에 반영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죠.
아직 국내 공직선거법은청소년들에게 피선거권을 주어지지 않지만
다양한 정치활동 방식에대해 소개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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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는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 <선거 쫌 아는 10대>,
코로나 19속에서 각자 공부하기에도 바쁘겠지만,
인생 첫 선거를 앞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풀빛출판사 <선거 쫌 아는 10대>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유익한 책 읽을 기회 주신 책세상맘수다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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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뽑기 기계 - 2020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곽유진 지음, 차상미 그림 / 비룡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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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신작

<꽝 없는 뽑기 기계>를 소개하겠습니다.


어릴 적 동네 문구점마다 몇 개씩 있던 뽑기 기계를 무척 좋아했기에

제목을 보고 이 책이다!! 싶었어요.

사실 동전을 넣고 드르륵 돌리면 플라스틱 캡슐 안에 무엇이든 들어있어서 꽝은 없었는데..

그래도 꽝 없는 뽑기 기계 막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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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도 용돈이 생기면 가끔씩 뽑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책을 본 순간 재미있겠다면서 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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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의 저처럼, 지금의 저희 아이처럼 

책 속의 아이, 희수도 뽑기를 좋아합니다.  

아빠의 옷을 헌옷수거함으로 가져가던 희수는 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500원을 발견합니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간 학교 앞,

그리고 한 남자아이가 배시시 웃으며

희수의 손을 끌고 뽑기를 하자면서 처음 보는 골목길의 문방구로 데려갑니다.

그런데 희수는

"나는…… 난 뽑기를 하면 안 돼."

왜 일까요?

아마도 뽑기는 상술이라며 야단을 치던 언니 때문일까요?



희수는 고백을 하지만, 결국 뽑기 기계를 돌리고 1등이 나옵니다.

그런데 1등 선물이 누가 쓰다만 것 같은 헌 칫솔 2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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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가 집에 돌아갈 때에 한참을 손을 흔들어주던 남자아이..

이 그림이 정말 인상 적이었어요.

다 읽고 나서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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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가족이 아닌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희수가

낯선 골목길에서 만나 아이들과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희수에겐 어떤 일이 있던 걸까요?


책을 읽다 보면 생각지 못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하지만 꽝 없는 뽑기 기계를 통해 희수는 힘을 얻고 단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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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에게 책을 읽은 뒤 느낌을 물어보니 그냥 좋았대요.

슬픈 이야기인 것은 알겠는데,

희수가 행복해질 수 있어서 좋았대요.

본인에게도 꽝 없는 뽑기 기계가 오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게 자신이 디자인한 북꼬리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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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분위기의 그림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여서 밝은 이야기일 줄만 알았는데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의 흐름이라 조금 놀라긴 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실감에서 오는 슬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비룡소 <꽝 없는 뽑기 기계> 서평 마치고요.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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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육아법 -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0~7세 최강의 부모 습관
하세가와 와카 지음, 황미숙 옮김 / 웅진리빙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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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리빙하우스 - 아이의 공감력, 사고력, 창의력이 높아지는 <적당히 육아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마음에 여유를 선물해 준 육아서를 소개할게요.
남편이 제게 하는 말이 "적당히 좀 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제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매우 컸고,
사실 저의 그런 점이 아이를 망치고 있다는 걸 느끼긴 했지만 고치기 쉽지 않더라고요.

마침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부모들에게 추천한다는 <적당히 육아법>이란 책을 서평 책으로 받아보게 되었어요.




목차를 쭉 살펴보면 여러 항목이 있는데..
대부분 그동안 저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어요.
먼저 아이를 키우면서 짜증이 나거나 초조한 것은 정상이라는 부분은 큰 위안이 되었어요.
더불어 세상을 의식하지 않기, 부모는 남의 육아와 비교하지 않기, 낮에 햇볕을 쐬며 산책하고,
스스로 사랑하는 등 스트레스와 짜증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제안해줍니다.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전 아이에게 "빨리빨리"하는 말을 많이 쓰는 엄마이에요.
식사할 때, 등교 준비할 때, 문제를 풀 때 등등..
그런데 저의 이런 행동이 아이의 주체성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대요.
아이의 행동이 느린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고, 생각할 때 매우 주체적이기 때문이라고요.
앞으로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다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아이가 잘못했을 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고 하지 않는 것이 좋대요.
만 6세 아이들 99 퍼센트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야단을 치기보다는 아이의 관점에서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저도 아이들이 쿵쿵거리며 집안을 다닐 때에는 전엔 "이렇게 다니면 다른 집에 피해를 주잖아, 뛰지 마!"라고 말했는데,
"우리 윗집에서 소리치고 쿵쿵거리면 놀라기도 하고 시끄럽기도 했지? 우리도 이웃을 생각해서 조심해서 다니자~"라고
현재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가 소개한 내용 외에
소통능력과 자신감, 공감능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생활 습관 및 학습 습관을 바르게 잡아주는
여러 가지 육아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 집안일을 돕다가 장난을 쳐도 혼내지 않기
• 억지로 방을 정리하게 하지 않기
• 아이의 “왜?”라는 질문에 막히면 “원래 그런 거야”라고 대답하기
• 편식을 해도 혼내지 않기
• 억지로 글자 공부를 시키지 않기

• 퀴즈나 문제풀이에서 틀려도 바로잡지 않기  등등... 



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무척 노력하고 있고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자주 짜증이 나고 육아가 힘든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해드려요.
육아가 편해지고 아이들을 전보다 더 사랑할 수 있을 거예요.
물론 본인 자신도요.

이렇게 웅진리빙하우스 출판사 <적당히 육아법> 서평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책자람카페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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