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드림스쿨 : 웹툰 작가 1 - 로맨스 직업 동화 Go Go! 드림스쿨
신누리 지음, 문나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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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직업 동화를 소개할게요.


가나 출판사 <Go Go 드림스쿨 웹툰 작가>입니다.

11살 된 저희 아이가 요즘 조금씩 웹툰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서평단 책으로 만났는데요.

아이의 반응이 너무 폭발적으로 좋아요.

 

<Go Go 드림스쿨 웹툰 작가>는

웹툰 작가가 되는 것을 꿈꾸는 하나라는 아이가 드림스쿨을 다니며 꿈을 이루는 직업 동화랍니다.

꿈의 학교라고 불리는 드림스쿨은 아이들을 국영수로 평가하지 않고,

아이들의 웹툰, 패션 메이크업, 제과제빵, 방송연예, 크리에이터 등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라고 하네요.

제 아이가 이런 학교에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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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웹툰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드림스쿨의 웹툰반에 다니게 되었어요.

하나는 드림스쿨에서 캐릭터를 그리고 시놉시스를 쓰는 방법 등

차근차근 웹툰에 대해 배워가게 됩니다.

그러다 동경하는 웹툰 작가 리안이 다니는 모모 플랫폼의 웹툰 공모전에 공모하게 되었고,

결국 1등을 하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하지만 좌절을 맛보게 되는 일들이 연달아 이어져요.

우여곡절 끝에 모모 플랫폼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나는

웹툰작가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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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가까워지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하나의 이야기도 멋지지만,

11살 저희 아이가 푹 빠진 것은 하나와 리안의 달달한 로맨스네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웹툰 작가라는 직업의 세계,

심쿵 사랑 이야기까지 있으니 아이가 좋아할 만 하지요.

 

아이에게 사랑 이야기 말고 뭐가 좋았는지 물어보니,

먼저 책속의 그림이 너무 예쁘고 웹툰이 만들어지는 과정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대요.

막연히 웹툰 작가가 돼보고 싶다 생각한 적이 있는데,

진짜 웹툰을 그려보고 싶어졌다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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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가 되려면 그림을 잘 그려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와 개연성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그에 맞는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여러 경험도 많이 필요하고 공부도 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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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에는 웹툰 작가가 되는 법과 웹툰 작가가 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주인공들의 대화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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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Go Go 드림스쿨> 시리즈가 웹툰 작가 편과 패션디자이너 편까지 출간되었는데

나머지 직업 동화도 읽혀보고 싶어집니다.

 

<Go Go 드림스쿨 웹툰 작가>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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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하은 1
이소비 지음, 차차 그림, 라곰씨 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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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에 나온 댄스 신동이라 불리우는 조그만 여자아이가

귀엽게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을 보며 푹 빠진 적이 있었는데요.

 

그 아이가 어느새 자라 인기 댄스 크리에이터 어썸하은 나하은으로 활동을 하더라구요.

하은이보다 1살 어린 저희 아이도 여러 가지 장래희망 중 하나가 아이돌이라

하은이의 영상을 보며 춤을 추곤하는데, 어찌나 뻣뻣한지 안쓰러워요.

하은이가 저희 아이와 또래이기도 하고 롤모델이라 관심이 많았는데,

<어썸하은>이라는 이야기 책으로도 나왔다고 해서 서평단 책으로 받아보았어요.

<어썸하은> 속 하은이는 춤짱이 아닌 춤꽝인데도

아이돌을 꿈꾸는 평범한 소녀라는데요.

저희 아이랑 너무 겹쳐지는 부분이 많아서~~ 더욱 관심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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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의 동글동글한 눈과 입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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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하는 것도, 춤을 썩 잘 추는 것도 아닌 평범한 소녀예요.

하지만 아이돌이 되길 꿈꾸며, 대국민 오디션에 도전하기로 하지요!

그런데 하은이의 엄마는 이번에 우승하지 못하면 아이돌은 끝!’

하지만 몸꽝인 하은이가 우승할리는 없지요.

하은이는 이번 오디션에 최종합격하게 해달라며 소원을 빌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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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늘에서는 불량천사 어썸이 사람들의 소원은 들어주지 않고 딴 짓만 하고 있어요.

결국 대천사의 명령을 받고 하은이와 소원 계약을 하게 된답니다.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오디션에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하은이와

수호천사 직을 유지하기 위해, 하은이의 합격을 도와야 하는 어썸!

둘이 함께한 대국민 오디션은 어쩐지 순조롭지 않아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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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의 오디션 도전기 외에  

대형 소속사 연습생이었지만 걸 그룹 데뷔 조에 들지 못한 설아,

통통하지만 실력파 댄서 지민,

걸그룹 홈페이지 마스터이자 아이돌에 대해 빠삭한 소미 등..

하은이가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만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새롭고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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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와 친구들이 아이돌을 꿈꾸고 있듯이 많은 아이들이 아이돌이란 직업을 꿈꾸고 있어요.

책을 보다 보면 아이돌이란 직업이 화려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려움도 많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해야 하고 자기 관리도 잘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좀 더 현실적으로 어떤 자세로 오디션에 도전해야하는지도 소개가 되어있어서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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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어썸하은>을 통해 더욱 자극을 받고 내적 성장에도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하은 언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라 역시나 좋아하더라구요.

금세 읽고 2권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고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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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카미 출판사 <어썸하은 1>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책 읽을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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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초등 영단어 1 - 만화로 재미있게, 단어가 쏙쏙, 영어가 술술~ 놓지 마 초등 영어
신태훈.나승훈 지음, 송정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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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큰아이는 웹툰 <놓지마 정신줄>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해요.

와글바글 가족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함께 보곤 하는 애니메이션이에요.

몇 년 전부터는 <놓지마 정신줄>을 기반으로 한 <놓지마 과학>이란  과학 만화도

아이가 신간 나올 때마다  놓치지 않고 읽고 또 읽으며 여러 가지 과학의 개념을 알아가는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번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영단어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영어 만화 <놓지마 초등 영단어>시리즈도  나왔어요.


저희 아이가 그토록 애정하는 정신줄이라 우리아이 책카페 서평단에서 공지  보자마자 신청했어요.

<놓지마 초등 영단어 1>은 본책과 영단어장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 영어 단어 외우고 공부하기 좋겠죠!


본 책에 정신이가 알록달록 들고 있는 것은 바로 "ENGLISH!"입니다.

너무 해맑은 모습의 정신이죠~ 정신이는 똑똑해서 영어도 참 잘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정신이 닮았으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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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초등 영단어 1>에는 A부터 L까지의 단어와 관련된 문장이 실려있어요.

(2권에는 M부터 Z까지의 단어와 문장이 실려있다고 하네요.)


단어와 관련된 문장이 서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에 따라 이어져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사실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저도 함께 영어 공부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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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딸린 영단어장에는 책에 실린 단어와 문장이 있는데요.

페이지 상단의 큐얼 코드를 핸드폰으로 스캔해주면

올바른 발음으로 단어와 문장을 읽어주는 페이지가 나와요.

아이에게 제 못난 발음 아닌 QR코드의 바른 발음으로 들려줄 수 있어서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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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함께 단어들이 나와요.

작은 포스터 느낌인데, 실제로 포스터로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그림 단어 페이지 보며 너무 귀엽다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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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요일 스티커도 있었는데,

요즘 스티커 모으기에 빠진 아이가 도무송(절단선이 있는 스티커)이라면서 어디로 꼭꼭 숨겨 놓았어요.

왜 영어로 요일과 월은 이렇게 단어가 복잡한 거냐며 투덜거렸는데

귀요미 정신줄 캐릭터로 요일과 월에 관한 단어도 잘 외우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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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어릴 땐 영어동요도 곧잘 따라 부르고 영어 애니메이션도 잘 보았는데,

언젠가부터 멀리하고, 지금은 공부시키려 하면 막 치를 떨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이기에 아이가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했어요.



평소 그렇게 좋아하는 정신줄인데도 <놓지마 초등 영단어 1>가 영어 만화책인 걸 알고

꺄~~ 했다가 감자기 풀이 죽은 아이에게

"일단 한 번 쓱 보기나 해." 말하고 저녁 식사 준비를 했어요. 

10분 뒤 책을 보던 아이가 키득키득하며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아이 말이 <놓지마 초등 영단어 1>가 너무 너무 재미있대요.

저희 아이가 4학년이라 책에 나오는 단어나 문장을 모두 읽고 알 수는 없지만

책에 나오는 영어 단어와 문장에 흥미가 생기고 아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로 읽고 싶어진대요.

모르는 단어는 제게 들고 와 물어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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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초등 영단어> 시리즈,

저희 아이처럼 영어에 관심이 뚝 떨어진 아이들 흥미 유발용으로도 좋고,

잘 정리된 단어장 덕분에 체계적으로 공부하기에도 너무나 좋아요. 

2권도 이미 출간되어 바로 주문했어요.


일부 유명 캐릭터 교육 만화는 아이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것과 내용이 겉도는 경우가 많은데요. 

<놓지마 초등 영단어> 시리즈는 단순히 인기 캐릭터를 내세워 영어 만화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맞는 수준에서 공감이 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영어 단어와 문장을 활용하는 영어만화여서 아이가 더 몰입하는 것 같아요.

<놓지마 과학> 시리즈도 이야기 속에 과학 개념이 제대로 담겨있어 좋았는데, 이번에도 성공이에요.

나중에 한국사, 수학 등 여러 가지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어요. 



위즈덤하우스 <놓지마 초등 영단어 1>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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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대소동 - 수학 천재와 수학 꼴찌의 수학 구출 대작전!
코라 리.길리언 오릴리 지음, 홍연시 그림, 박영훈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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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학년이 된 저희 아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이에요.

가끔 수수께끼처럼 재미있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대부분 어렵고 지루하고 쓸데없기까지하 수학을 왜 배우나 싶다고 하네요.

저 또한 어릴 적 비슷하게 생각했지만

어린이 된 지금은 수학이 쓸데없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잖아요.


오늘은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다 못해 쓸데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을 소개할게요.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받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의 <수학 대소동>입니다.

 

 




이야기는 교육부 장관이 기본적인 연산 외의 수학을 교육과정에서 없애자

수학을 좋아하는 샘이 장관에 맞서 수학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야기 속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장관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고 학교 선생님도 내심 좋아하는데요.

샘은 장관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샘은 제일 먼저 체육 속에서

자전거의 무게 중심,  자전거 앞뒤 기어의 크기와 회전, 공의 포물선과 각도.. 등의

 수학의 원리를  찾아냅니다.

 




미술 속에도 수학은 숨어 있는데요.

에셔의 도마뱀이라는 작품의 모자이크에도 수학이 있어요.

그 밖에도 컴퓨터 그래픽 효과, 그림을 입체적으로 그리는데 필요한 원근법에도 수학이 필요하지요.

 

 




물론 음악에도 수학은 필요하답니다.

무언가 연주하기 위해서는 음표와 박자 등을 알아야 하는데요.

4분 음표, 2분 음표, 4분의 4박자 등.. 분수 개념을 알아야 한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에도 수학은 숨어있대요.

엽서만 한 종이를 기하학의 원리에 따라 잘라주면 커다란 훌라후프처럼 되어

우리의 몸을 통과할 수 있어요.

뫼비우스 띠와 흡사하죠~~

   

 




각 장의 마지막에는 수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요.

핸드폰이나 티브이 등을 몇 인치로 화면 크기를 어림하는데요.

사실 저도 같은 5인치면 화면의 너비가 같다고 생각을 해왔는데요.

인치는 대각선의 길이로 각각의 대각선의 길이가 같을 뿐 실제로 가로세로의 너비를 계산하면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화면이 큰 핸드폰을 선호한다면 앞으로 제대로 계산해 봐야겠어요 ^^ 

이진법, 십진법도 중학교 때인가 배웠는데, 여기서 36진법까지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여러 수학자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유명한 루이스 캐럴이 사실은 수학자래요.

그래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에는

여러 가지 수학적 노리와 수수께끼가 있다고 하네요.

아동용 앨리스만 읽어서 미처 몰랐는데 기회 되면 읽어보아야겠어요.

루이스 캐럴 외에도 피타고라스가 어떻게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하게 되었는지,

소피 제르맹이 여성이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시기에 수학자로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 알려진 알렉산드리아의 히파티아 등 여러 수학자가 소개해주고 있어요.

 




아직 저희 아이에게는 어려운 내용도 있어서 아이는 천천히 조금씩 읽기로 했어요.

초등 6학년에서 중학생ㅇ도면 정말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수학 대소동>을 읽고 나서

수학이 쓸데없는 것이 아닌 쓸데 있는 것이며 생각보다 재미있고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어요.

 


다산어린이 <수학 대소동>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책세상맘수다 카페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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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책
천미진 지음, 이지은 그림 / 키즈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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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약 3개월 동안 강제 집콕을 하는 동안

저도 아이들도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나쁜 습관이 생겼는데요.


지난주 6살 둘째 아이의 유치원 개학을 하면서 7시 30분 기상이라는 역경이 찾아왔어요.

아침에 겨우 일어나 비몽사몽간에 식사하고 고양이 세수하고

헐레벌떡 유치원 등원 차량에 맞춰 나가느라 아이가 고생이 많았어요.

그리고 저녁 6시가 되기도 전에 졸렵다고 하품을 하는 아이와 함께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서평단 도서로 받은 키즈엠출판사 <쿨쿨책>을 읽어보았어요.  


음식이 가득한 식판을 앞에 두고 고개가 뒤로 넘어갈랑 말랑 졸고 있는 아이는

천미진, 이지은 두 작가님의 <감기책>의 그 아이, 웅이입니다.

표지만 봐도 웅이가 얼마나 졸리고 피곤한지 느낄 수가 있어요.

한편으로는 잠에 빠진 이런 모습이 전 너무 귀여워서 표지를 한참 바라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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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의 점심시간, 좋아하는 소시지 반찬이  나왔는데도 웅이는 밥맛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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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자꾸만 감긴다고 투덜대고 손은 힘이 없어서 포크 들기도 힘들고요.

머리는 자꾸자꾸 앞뒤로 까딱거리며 어지럽대요.
그때 귀가 어젯밤 엄마 말 듣지 않고 늦게까지 웅이가 기차놀이했다고 말해요.

다리는 너무 후들후들하고 입은 밥은 먹고 싶다고 하는데..

결국 웅이는 맛난 소시지 소시지 반찬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낮잠이불 속으로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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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웅이는 일찍 잠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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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쿨쿨책>을 읽고  왜 잠을 일찍 자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늦게 자면 다음 날 낮에 피곤해서 잘 놀지도 먹지도 못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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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소중함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는 

키즈엠 출판사 <쿨쿨책> 서평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만날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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