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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 개정판 마인드북 시리즈 1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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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제목부터 끌렸던 책인것같다.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해준 책인것 같다.

  가족 생각도 해보고, 친구들에 대해도 생각해보고, 나에대해서도, 그리고 나와 친분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생각해보았다.

  이생각 저생각 하며 읽은터라 좀 시간은 걸린것같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진 않았다.

  임신해도 직장을 계속 다닐생각이였는데 뜻밖에도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조산끼가 있다

  며 집에서 누워만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도 설마 설마~ 하며 계속직장을 다니다가 큰일을 치룰뻔하고 직장을 간두고 집에서 진짜 누워만 있어야 했다.

거기다 입덧이 심해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심심하던중에 누워서 집에 있는 책들을 하나하나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시간도 잘갔다.

그리고 이쁜 아가야를 낳고 아기를 키우며 산후우울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기 우유주고 잠자고 이게 내가 하는일 전부였다.

갑자기 무의미해지기 시작하면서 우울해 지기 시작하면서 또 하나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내삶이 변화할수있다고 했다. 확신한다고 했다. 계속계속 읽다보면 내삶에 변화가 있을꺼라 했다.

정말 그럴까? 의심반의반 하며 읽기 시작해 지금은 책이 친구가 되었다.

읽고 나면 알차게 시간을 보낸것 같아 스스로 에게 뿌듯했다.

한권한권 읽고 읽었던 책을 쭈~ 욱 보고 있음 흐믓했다.

그리고 생각도 조금씩 변화 하기 시작했다.

한참 아이를 키우고 있는중이라 육아서들만 보다가 나를 위한 책좀 읽어 보자 싶어 선택한 책인데, 크고 작은 깨달음을 얻은것 같아 책을 덮고 한참 흐믓하고 마음이 꽉찬 기분이 든 책이다.

더 더 더 젊었을때 접했다면 좋았을걸 하고 아쉬움이 생기긴 하지만....

 

 

 

 

 

 

 

본문으로 들어가서

마음, 욕구, 자제력, 지혜, 고립, 교류, 변화, 발견,행복, 대화  요렇게 10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있다.

 

마음중에 이런내용이 나온다.

학식이 높거나 탁월한 기술이 있으면 돈을 잘 벌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세계까지 알면 인생이 더 행복해집니다. 부부사이에 문제 생길일이 거의 없고, 정신치료를 받을 일도 없으며, 자살을 생각해야 할 심각한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흔히들 이런말 하져~

내마음도 모르는데 너의 마음까지 어떻게 알겠냐고?

정말 내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책을읽으며 마음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해주는 구절이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싶었으니깐!

누구든지 자신이 틀린것도 알고, 자신이 부족한 것도 볼수 있고, 못난 것도 느낄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난 어땠는지...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욕구중에는

우리는 마음을 높이지 말고 낮추는 법을 배워야 하며, 욕구를 절제하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그때야말로 행복해질 수 있게 됩니다.

욕구를 절제 하지못해 불효를 저지르고 평생 엄마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엄마는 아들이 없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다고 말까지 합니다.

그걸 보면서 어릴때 부터 내 아들은 욕구를 절제하는법을 가르치자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글귀를 보니 정말 살면서 행복하려면 욕구를 절제하는법도 알아야 겠구나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자제력중에는

능력이나 시간이나 여건은 안되는데 마음의 욕구를 자제할 힘이 없을때, 그 사람은 불행해집니다.

이말 정말 와 닿는 말이다.

젊었을때 20대초반 능력도 안되는데 자제력이 없어 사고싶은거 맘것 사다가 카드값때문에 혼줄이 난적이 있었다.

카드값을 갚기 위해 한달한달 받은 스트레스 쓰긴 쉬어도 아직까지 허덕이고 있는것같다. 그래서 불행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이상 자제력을 확실히 길러 앞으로라도 이런일이 반복되지않도록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혜중에는

참된 지혜는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

 

고립중에는

각자의 마음이 한곳에 고여 있지 않고 온 가족의 마음이 서로 흐르면, 좋은 차를 타지 못하고 귀한 음식을 먹지 못해도 행복합니다.

내마음이 고립이 되어 있진 않았나! 생각했다.

요즘 육아문제로 신랑한테 툭 하면 잔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럴때마다 나는 한다고 하는구만 왜저래 잔소리를 하나 그생각만 하느라 마음이 불행했던것같다.

그렇게 불만을 마음으로 쌓고 있으면서 신랑한테는 뭐라 말한적이 없었던것같다.

더 말해봤자 싸움만 날걸 그러면서 회피 했던것같다 싸우기 싫어서~

이것역시 나혼자만의 생각으로 나를 고립하고 나를 더 힘들게 한건 아닌가 그런생각을 했다.

 

교류중에는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혼자 발버둥 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해결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동안 그러지 못했는데 앞으로 나의 얘기를 믿을수 있는사람한테 하면서 그렇게 하나하나 내마음을 조금씩 내보여 봐야겠다 그렇게 생각했다.

난 작은문제들이 크게 일어나는게 싫어서 싫어도 좋은척 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무조건 참지만 말고 이야기 해보려 한다. 내마음을... 이런게 교류인가!

 

변화중에는

진정한 변화는 마음을 열 때 시작된다

이제 나도 마음을 열테니깐, 나도 변화할것 같으니깐,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것같다.

벌써 내인생이 변화한것처럼 말이다.

 

발견중에는

꼭 부유한 환경이 아닐지라도 마음을 잘 다스리면 가난해도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내 자신을 발견하는일!!!

 

행복중에는

우리가 살면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은 환경이 열악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우리 속에 있는 어두운 마음이 불평과 원망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기쁨이나 행복도 환경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안에 있는 희망과 사랑이 만들어냅니다.

그동안 불평이 좀더 많았던것같다. 환경탓을 하면서... 후회한다.

 

대화중에는

더이상 피하지 말고 마음의 이야기를 하자.

 

마음을 이야기 하지 못하는 나이지만,

책을읽으면 실천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야 삶이 변화한다고 했다.

읽기만 한다고 변화하진 않는다고 했다.

난 내 삶이 조금더 행복해지길 바란다.

그럴려면 마음부터 열고 내마음을 이야기 해야겠다.

무조건 일이 커지는게 싫어 참고 참았던 나이지만, 앞으로는 피하지말고 이야기 해야겠다.

마음도 흘러야 한다고 이책을 통해 배웠다.

조금이남아 이책으로 내가 변화할것같아 책을덮고 행복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런 사진들과 사연들이 요약해서 나오는데,

책을 쭈~욱 읽어 내려가다가 사진들을 보며 사진속 주인공들의 간략한 사연을 읽으며 한참을 생각하게 한뒤 뒷장을 넘기게 되었다.

흐~믓~ 미소를 짓게 만드는 사진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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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신의진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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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책 제목부터 와 닿는말이다.

울집 꼬맹이도 16개월인데 벌써부터 티브를 보고 싶어 리모컨을 가지고 와서 틀어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안좋다는건 여기저기서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뭐~ 이거 조금 보여준다고 어떻게 되겠어? 하는 맘으로 아이의 떼를 이기지 못하고 틀어주곤 했었다.

그러던중 만나게된책이다.

첫장을 넘기면서 지은이가 신의진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예전에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로 접해본적있던 작가라 너무 반가웠다.

프롤로그에 "현명한 부모는 디지털 페어런팅" 한다로 시작하였다.

지은이를 잠깐 소개하자면... 20여 년간 소아정신과에서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읽고 어루만져주는 일을 했다라고 한다.

똑똑한 기계들의 세상 속에서 현명한 부모로 내 아이를 지키고자 한다면, 내 아이의 몸이 성장하는 만큼 마음도 함께 성숙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치지 않을 것 같은 아이의 울음을 달래고자, 영단어를 하나라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가르쳐 주고자,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가지고 노니까...... 라는 이유들은 모두 접어두고 이 책을 먼저 읽어볼것을 권하고싶다라고 프롤로그에 쓰여 있다.

울집 꼬맹이를 생각하며 읽었더니 눈이 번쩍 뜨이고 밑줄을 그으며 열심히 읽게 된것같다

 

작가는  몸은 잘 먹어서 무럭무럭 자라는데 마음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다는것은, 아이들이 성장은 하고 있지만 성숙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성장을 하면 당연히 성숙해지는 것이라 믿어왔는데, 이 얼마나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인가.

나는 이런 현상을 '가짜성숙' 이라고 표현한다. 라고 했다.

요즘아이들이 옛날에 비해 뭔가를 더 많이 알고 몸집이 더 크다고 해서 더 일찍 성숙해질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갈등을 풀어나가는 지혜가 없어 20살이 되어도 5~6살 어린애처럼 미성숙한 모습을보이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시작은 유아기부터다. 아이들이 평생 가지고 살아가야 할 인성과 품성은 유아기 때부터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이 시기는 지식보다 지혜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줘야 한다. 공부는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영유아기 때부터 시작되는 조기교육은 잼잼, 깡꿍놀이를 하며 엄마와 감정교류를 해야 할 아이들에게 영어비디오를 강요하고 있다.

스스로 호기심에 이끌려 세상을 탐색해야 할 유아기에는 한글과 수학 학습지에 시달리고, 심지어 스마트폰을 친구 삼아 놀고 있다.

학령기 아이들은 또 어떤가. 또래관계를 통해 사회성을 키워야 할 시기에 선행학습이라는 굴레에 갇혀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친구와 우정을 쌓기는 커녕, 살벌한 경쟁을 하고 서로 따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정해진 순리를 거슬러도 한참 거스르고 있는 셈이다.

사람에게도 정해진 순리가 있다. 그 순리를따라 성장해야 성숙한 사람이 될수 있다. 순리를 거스르는 그 순간부터 아이의 가짜성숙은 시작된다.

주위사람들한테 그런말을 했던적이있다.

난 이담에 아이을 낳아 키우게 되면 뛰어 놀 나이에 이학원 저학원 보내면서 아이를 힘들게 하진 않을것이라고 ...

그랬더니 아는 지인이 같이뛰어놀 친구가 있어야 놀지 ~ 학원에 가야 친구도 사귈수 있다고 했다 아이들이 다 학원에 있으니...

참~ 세상이 어째 이렇게 되었을까? 그런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책내용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이들의 진정한 성숙을 방해하는 강력한 주범이 디지털기기다. 디지털기기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에게 독이 되는것이  TV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같은 것들이다.

 

 

 

part 2 에서는

진료실에서 만난 가짜 성숙한 아이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러아이들의 예를 보며 깜짝놀랬다.

디지털기기들로 이렇게 아이들이 심각하게 아플수 있는거구나~

정말 정말 우리 꼬맹이한테 보여주면 안되겠구나 그런결심을  한것같다.

남자아이들은 주로 게임을 여자아이들은 SNS에 빠져 산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나 역시도 카톡으로 주고받는 대화로 일상이 힘들어 질때가 간혹 있었던것같다.

어른인 나도 그런데 자제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얼마나 더 그럴까 싶었다.

 

part 3에서는

디지털기기로 인해 망가지는 아이들의 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요즘 걱정하는 집중력 장애가 대표적인데, 어려서부터 디지털기기를 통해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시각적 자극만 받으면 당연히 전두엽의 성숙에 문제가 올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디지털 기기를 ADHD의 적으로 꼽는것이다.

뇌는 시기에 따라 도드라지게 발달하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0~만3살까지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사회성과 정성가 형성되는 시기라면 그 이후부터는 그것이 다져지고 정교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사회성발달과 정서발달이 보다 정교화되면서 그것이 점차 습관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다. 이 역할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신체기관이 뇌의 여러 부분 중에서도 대뇌, 그리고 대뇌중에서도 바로 전두엽이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이 지금 디지털 기기의 무차별한 공격을 받아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그래서 디지털 기기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사회성이 떨어지고 정서가 불안하고 판단력이 저조한 가까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전두엽을 지켜내는 방법이 책에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영유아에게 디지털 기기가 더욱더 치명적이라고 한다.

 

 part 4에서는

 디지털기기에 빠져들게 하는 여러 요인들에 대해 나온다.

여러가지에 대해 나오지만, 특히 조기교육으로 인한 여러학습으로 스트레스를 주면 더욱더 그렇다고 한다.

명심해야겠다. 다른사람들이 시키니깐 나도 불안해서 시키고 그런건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그런다짐도 했다.

 

part 5에서는

내아이를 지키는 똑똑한 디지털페어런팅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어떻게 아이를 디지털 세계에서 다루어야 하는지 잘 설명해 준다.

 

" 현명한 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페어런팅 원칙7 "

1.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언제' 사주느냐다.

2.'시간' 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

3.약속을 어겼을 때의 벌칙을 명확히 정해둔다.

4.규칙을 정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5. 디지털 경험에 대해 늘 부모와 아이가 공유한다.

6. 가족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참여한다.

7. 부모가 통제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제일중요한건 부모의 솔선수범이라고 하니

나부터 티브보는것 핸드폰 사용을 줄여야겠다.

 

이책을 다 읽고 느낀봐도 많고 반성도 하게 되었다.

이책에 나와 있는것처럼

아이가 운다고 티브를 보여주고 좀 쉬고 싶어 티브이 틀어주고

식당가게 되면 편안하게 먹고 싶어 핸드폰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수다떠는데  자꾸 힘들게 하니깐 그럴때 또 핸드폰주고 했었는데,

절대 그러지 말아야 겠다 다짐다짐 하게 되었다.

아이를 바보로 가짜 성숙한 아이로 키우고 싶지는 않으니깐 말이다.

내다짐이 무너진다 싶을때 마다 두고두고 봐야 겠다.

이책을 읽는동안은 디지털에 심각성을 알게되니 아이한테 티브를 안보여 주긴했는데, 자꾸만 내가 드라마을 보고 싶어서 좀 힘들어지려고 하긴하지만 이겨내야겠다. 다짐다짐다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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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일을 하고 싶어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5
실비 니만 글, 잉그리드 고돈 그림, 이주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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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책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나였다.

울꼬맹이에게 책을 많이 접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내가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읽게 되는것 같다.

재미, 감동, 이쁜 그림, 짧은 글에 많은 의미가 있고 작은 울림을 있는것같다.

너무 좋은 이야기들이 많고 와 닿는것 같다.

그중에 하나가 이 " 커다란 일을 하고 싶어요" 인것 같다.

읽은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책인것같다.

사실 성인인 나도 아직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뭐가하고싶은지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예 생각을 하지 않았던건 아니였다.

끈임없이 내가 좋아하는게 뭘까?

뭐가 되고 싶은걸까?

생각했던것 같다 그런데 아직도 난 찾지 못하고 그냥 지금 내삶에 만족하며 살려고 하는것같다.

이책을 통해 다시금 내가 하고싶은일을 생각해 보게 된것같다.

 

어느날 아침 아빠와 아침을 먹다가 앙리가 커다랗고 멋진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데 아직 어려서 할수없고 화가 난다고 말한다.

그런앙리에게 아빠가 묻는다.

커단란일이 어떤 일인지... 앙리는 코끼리만큼 커다란일도 아니고 집만큼 커다란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말은 하지못하고  홀로 우뚝 서서 밤바다을 환히 비춰 주는 등대같이 커다란 일이라고 말한다.

아빠는 그런앙리에게 아빠가 생각하는 커다란일에 대해만 말한다.

앙리는 아빠의 말을 들을수록 답답했던것 같다.

서로 커다란일에 대해 보는관점과 생각이 달랐던것 같다.

그런앙리를 위해

아빠는 산책을 나가자고 권하고 거기서 앙리는 바위틈에 갇힌 물고기를 보고 구해준다.

그모습을 보고 아빠는 그것도 커다란일이라고 말해준다.

아빠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가 앙리는 그말에 서운한 감정을 풀게 된다.

아빠와 앙리가 생가의 차이가 조금이남아 좁혀진듯하다.

 

그런생각을 해보았다.

우리아들이 나중에 좀더 커서 앙리랑 비슷한 나이가 되었을쯤에

앙리처럼 요것저것 물어보면,

나는 뭐라고 말해줄까?

지금생각엔 그런생각을 한다는것만으로도 기특할것 같은데...

앙리처럼 아빠와 그런 대화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가 아닌 아빠와 함께~ 그모습을 바라보는 난 얼마나 흡족할까?

엄마가 아닌 아빠와 함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던것 같다.

그림도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이쁜 그림들인것 같다.

참~ 좋은 책을 만나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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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리더십 - 겨레를 일깨운 민족의 스승 청소년 멘토 시리즈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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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에 관심갖기시작하면서,  

책카페에도 가입하고 여러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참~ 좋은시간을 갖게 되는것같다.

책이 얼마나 즐거움을주는지...

기쁨을 주는지...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는듯하다.

그러다가 만나게 된 "안창호 리더십"

위인전에 관심도 없고 읽어본적도 없지만, 요번기회에 위인전읽기에 도전해 보았다.

생각으로는 따분할꺼라 생각했는데,

슬슬슬 잘 읽혀지고 그당시 어떠했는지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재미나게 읽은것같다.

학교다닐때 많이 들었던 이름 안창호~

그냥 독립운동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아~아~아~ 이런분이였구나 그리고 그시대의 상황에 대해서도 조금더 잘 알것같았다.

 

도산은 1878년 11월9일 평남강서군 초리면 칠리 봉상도에서 출생하여 1883년 고향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서당선배로부터 신식 학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것을 알고

"더 넓은 세계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워야겠다." 다짐하며 신학문의 세계를 동경하다가

1895년 서울로 올라와 구세학당을 다녔고 그리스도교 교인이 되면서 신학문에 대한 눈을 떴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가슴에 차지않아 새로운 학문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가 도산은 신혼부부로 낯선 이국 땅

미국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였지만, 우선 생활하는 것이 당장 급한 과제로 다가와서 몸으로 때우는 노동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으로 온 목적은 신학문을 배우는것이여서 굳게 결심하고 노동과 공부를 병행하였고 교포들의 권익보호와 생활 향상을 위해 한인 공동협회를 만들고 (공립신보)를 발간하였다.

그후 을사조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을 결심하고 조국광복을 위해 귀국길에 오른다.

귀국후 동지들을 모아 항일비밀결사 단체인 신민회를 만들고, 이조직을 바탕으로 조국독립과 민족의식 개혁에 앞장섰다.

그로부터 도산은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가시밭길을 꿋꿋하게 걸었다고 한다.그리고 독립을 이끌 지도자 양성과 미래 조국의 이끌어갈 후세교육을 위해서 여러방면에서 즐기찬 활동을 전개하였다.

도산은 대한제국 말기의 애국지사, 독립투사들 가운데서도 가장 확고한 자기의 사상과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항일 투쟁을 전개해 나갔고 나라를 빼앗긴 슬픔과 분노에 맨주먹을 불끈 쥐며 비폭력 무저항주의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유인한 인물이라고한다.

그리고 도산은 건전한 인격수양을 위하여 두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먼저 생각과 말, 행실 곧 사,언,행에서 남의 본보기가 되어야하고 이에는 건실한 도덕적 품성부터 갖추어야 한다.

모두가 각자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하고 참되도록 힘쓰고 진실되기를 힘쓰면 모든 일이 원만하게 이루어질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이대목을 읽으며 나도 이런맘으로 앞으로 살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생각을 하며 읽었다.

 

 

 

도산안창호의 젊은시절 사진이라고 한다.

도산은 무척 겸허한 사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일생을 살고 도산에게서는 거만하거나 위합적 표정, 오만불손한 자세나 유아독존의 영웅주의 태도 같은 면모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고 한다

도산은 두뇌회전이 빨랐으며 유창한 언변과 통솔력, 용기와 덕성이 뛰어난 사람이었지만, 절대 자만하거나 뽑내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도산안창호의 일본경찰에게 체포되는 사진이라고한다.

도산은 독립운동을 하면서 계속되는 체포, 고문, 감옥살이로 몸이 엉망이 되고 성한곳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1938년3월10일 간경화증으로 서울대학병원에서 별세하였다고 하는데

그렇게 조국광복을 위해서만 살아왔던 도산안창호는 결국 광복을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 안창호의 4대정신

1. 무실 : 참에 힘쓰고 진실을 실천하자.

           실은진실, 성실, 실질, 실력, 참의 뜻이고 무는 힘쓴다는 뜻

2. 역행 : 나 자신부터 몸소 행하고 실천하자.

3. 충의 : 충성과 신의가 중요함을 강조한말     변절과 불신을 증오

4. 용감 : 용기있는인간, 용감한 국민의 필요성을 강조한 말

 

 

 

 

 

책 마지막장에 도산어록과 연보가 나온다.

간략하게 정리가 잘되어 한눈에 볼수 있어 좋았다.

 

도산안창호는 한평생 조국의 위해 희생을 한분이다.

그렇게 조국을 위해 희생을 해주어서 지금 내가 이렇게 자유를 누리며 살수 있는것 같아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도산안창호의 정신을 잊지말고 책에 나온 안창호의 좋은말씀을 새기며 살아야겠다.

교육에 힘쓰는길이 인재를 기르는일이 나라를 구하는일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큰생각을 하실수 있었는지 감탄스럽다.

여러가지고 책을읽는동안 감탄했으며 글재주가 없어 이렇게 뿐이 표현못하는게 아쉬울 뿐이다.

내용이 길지도 않고 청소년들이 보면 딱 좋을것 같아는 생각도 해본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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