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거야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 여행 1
신광철 지음 / 느티나무가있는풍경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 긍정이와 웃음이가 366개의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1년은 365일이고,4년마다 1일이

더 늘어나기에 366개의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작가는 독자들이 이 이야기들을 날마다 하나씩

가슴에 별처럼 새겨놓았으면하는 바람을 가졌다.

이야기는 대화 도중에 깨닫게 되는 삶의 의미라던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들의 대화 일부는 내 삶의 화두로 다가오기도

한다. '어떤 삶이 진정 행복한걸까?'

작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자하지만

이따금 그렇지 않은 삶을 살고 이는 이들로

하여금 나의 길을 의심하곤한다.

매번 답이 없는 걸 찾고 있으니...

어떠한 삶도 정해진 건 없다.

_10. 오늘은 날마다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야

긍정이가 웃음이의 말에 공감했다.

"그렇네. 오늘은 날마다 피어나는 꽃이 맞아!"

"웃음아, 네 표현이 좋다."

"그럼. 오늘에서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긴장이

있지만 오늘은 인생을 만드는 유일한 현장이거든."

웃음이의 말에 긍정이가 호감을 표현하자

웃음이의 하얀 이가 햇빛에 반짝였다.

웃음이가 한 마디를 더 했다.

"꽃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서 하나의

기적이야. 마찬가지로 인생에서

기적을 만드는 날은 오늘, 오늘 뿐이야!"

p.39 중에서.

인생에서의 기적을 만드는 날이 오늘이라는

글귀에서 시선이 한참을 머무른다.

'나는 오늘도 안녕했나?'

지나간 날에 머무르는 것 보다

다가올 날을 걱정하는 것 보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내는게 후회 없을 듯 하다.

_23. 용서는 내가 자유로워지기 위해 해야 하는 거야.

젊은 여인이 한 남성에 대한 상처에 대해 묻자

스님이 대답에 반문을 했다.

"미워하는 마음을 새하고 비유해 보세요.

미움의 새를 마음 안에 가두어 두는 순간 끝없이

미운 마음이 생기지요."

"예."

"미움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미움을 생산해야

하니 자신은 미움의 생산공장이 됩니다.

마음 안이 미움으로 가득해지지요. 결국

자신이 미움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예, 그렇네요."

"미움의 새를 날려 보내야 내가 비로소

자유로워집니다. 미움의 새를 날려 보내면

미움이 필요없지요, 평화가 찾아 와요."

p.62 중에서.

미움과 용서에 관하여.

살면서 미워하는 이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내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미움이 미워하는

상대가 아니를 나를 갉아먹기 시작했다.

미워서 힘들었고 또 버거웠다.

하지만 놓아버리니 홀가분해졌다.

그리고 비로소 나는 평화를 찾는다.

용서는 나를 위해서 하는거라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이런 저런 경험을 하다보니

마음주머니가 넓어진다.

이렇게 나는 오늘도 자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